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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내셔널 국민앰프 - 나드(NAD) C326BEE

By Fullrange date 15-10-01 16:12 3 9,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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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Acoustic Demension


나드는 1972년에 Martin L. Borish 박사에 의해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회사다. 최근 나드를 접한 사람들은 웬 영국이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이면엔 나드의 오랜 역사의 파도가 있었다. ‘New Acoustic Dimension’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나드는 무엇보다 효율적이며 비교 가격대 오디오들보다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의 오디오 개발을 목표에 두었다. 그들의 이 같은 실용적인 설계철학은 많은 결과물을 낳았다. 초창기였던 70년대 후반 3020 앰프는 여전히 나드의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실용기로 기억된다.

하지만 나드는 90년대 들어 덴마크 기업인 AudioNord 에 매각되었으며 또 얼마 안가 1999년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Lenbrook Group 에 인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PSB 또한 Lenbrook Group에서 운영하고 있는 또 하나의 건실한 하이파이 브랜드다. 이런 여러 인수/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나드는 현재 캐나다 메이커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그리고 그 다양한 커리어와 과정만큼이나 신선하고 재미있는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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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2천년대 초반 발매했던 S300 인티앰프 같은 경우 그리폰의 인티앰프 설계를 그대로 적용해 화제가 된 바 있었다. 엄청난 가격 대비 성능을 구가하며 S300 과 S500 시디피까지 오디오파일의 인기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후 한 동안 인수/합병 등의 과정을 거치며 뜸했던 나드가 다시 나타났을 때 나드는 더 이상 과거 실용적 아날로그 앰프의 바운더리 안에서 머물러 있지 않았다.

M2 디지털 앰프는 입력부터 출력까지 풀 디지털 설계로 그들 스스로 ‘다이렉트 디지털 앰프’라고 명명 지으며 세간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 와중에 덴마크의 래도미르 보조빅(Radomir Bozovic)과 나드를 소유했던 AudioNord 의 대주주 피터 링드로프(Petere Lyngdorf)가 설립한 택트 오디오 ‘밀레니엄’이라는 앰프만 보아도 나드의 새로운 테크놀로지는 이미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음을 알렸다. 이 앰프는 나드와 덴마크 연구 기관인 토카타 테크놀로지와의 공동 R&D를 통해 개발된 앰프였다. 이처럼 나드는 시대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퓨어 디지털 앰프에 회사의 미래를 맡겼다. 게다가 초유의 히트작 M51 이라는 걸출한 DAC에서 나드가 구사한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낮은 가격에도 얼마나 뛰어난 디지털 소스기기를 만들 수 있는지 여실히 증명해주기도 했다.

나드의 미래 지향적인 테크놀로지 추구와 R&D 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고 플래그십에 적용되었던 기술은 하위 라인업에도 속속 적용되기 시작했다. 특히 390DD 의 경우 M2 의 기술을 상당부분 이어받아 디지털 입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었음은 물론 메뉴에서 여러 이퀄라이징과 리스닝 모드를 지원한다. 이 외에 전용 룸 EQ 가 내장해 사용자 환경에 디지털 방법론으로 최적화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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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드(NAD) C326BEE 


< 기술적 특징 및 기능 >


나드 C326BEE 는 이렇게 변화를 모색해 결국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새로운 나드 체계에서 출시한 엔트리급 인티앰프다. 따라서 애석하게도 그들의 최신 ‘다이렉트 디지털 증폭’ 설계를 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외에 몇 가지 신기술을 담아 애초에 추구했던 가장 낮은 가격에 더 나은 음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BEE 라는 수식어 또한 이 앰프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BEE 는 다름 아닌 나드 최초의 히트작 3020 앰프를 개발했던 주인공 Bjørn Erik Edvardsen 의 이니셜을 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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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Drive™

C326BEE 는 낮은 임피던스에서도 최고의 드라이빙 능력을 유지하며 디스토션을 낮추어 원래 음원이 가지고 있는 음악 신호를 왜곡 없이 증폭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설계,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나드가 개발한 것은 ‘PowerDrive™ circuit’ 이라는 서킷 토폴로지다. 때문에 스펙을 보면 알겠지만 50와트라는 작은 출력을 가지지만 4옴이나 8옴이나 출력이 동일하다.

이것은 어떤 스피커와 매칭하든 어떤 환경에서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서킷 설계다. 즉 이 서킷은 스피커의 임피던스 특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를 통해 앰프 자체의 전원부 세팅을 수정한다. 4옴과 8옴에서 출력이 동일한 것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는 대목이다. 순간적으로 커다란 다이내믹스가 입력되고 스피커 임피던스가 낮게 내려갈 경우에도 빠르게 대응하는 증폭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


- Full Disclosure Power

다음으로 특이할만한 점은 나드 C326BEE 는 공학적으로 볼 때 매우 정직하고 치밀한 측정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폭스바겐으로 인해 자동차의 스펙과 안전 기준 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하이파이 오디오도 비슷한 예가 많다. 많은 오디오기기들이 실제 공개하는 스펙이 성능을 모두 대변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나드의 경우 조악한 전원부와 출력 회로를 구성한 뒤 FTC(미 연방 무역 위원회)에서 기준으로 삼는, 8옴 기준 1kHz를 흘렸을 때의 스펙만을 측정해 발표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

나드는 인간의 가청 주파수 범위인 20Hz에서 20Khz 에 걸친 모든 주파수 영역 안에서 자신들이 목표로 하는 스펙을 모두 만족시키는 앰프를 만들고 있다. 나드는 이를 위해 Full Disclosure Power, 줄여서 FDP 라는 측정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연속 출력(Continuous output power)과 IHF 출력을 따로 명기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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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ne Control

이러한 여러 노력들은 실제 스펙에서도 매우 뛰어난 수치로 확인된다. 프리앰프 부분의 라인 레벨 입력단의 THD 는 0.004% 이하며 파워앰프의 THD 는 무려 0.009%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 외에 S/N 비와 채널 분리도 등 이 가격대의 엔트리 레벨 인티 앰프 치고는 상당히 훌륭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게다가 이 앰프는 톤 콘트롤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리뷰한 크릭 에볼루션 50A 도 이러한 톤 콘트롤 기능을 내장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기능의 부활은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용자에 따라 요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음질적 왜곡을 피하기 위해 만일 이 기능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면 'Tone Defeat' 버튼을 눌러 기능 자체를 바이패스시킬 수도 있다.


- Soft Clipping

‘Soft Clipping’ 이라는 클리핑 방지 기능도 나드가 표방하는 실용적인 설계철학을 보여준다. 이것은 대음량 재생이 필요한 파티나 또는 업소 등에서 사용할 경우 유용하다. 앰프 출력 범위를 넘어서 과도출력 상황이 될 경우 앰프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능이 없을 경우 스피커에 데미지를 가져올 수 있으며 소리가 찌그러져 재생되는데 ‘Soft Clipping’을 적용하면 가청 대역의 디스토션을 최소화시키며 기기가 데미지를 입지 않게 한다. 조작은 후면에 스위치를 on/off 시키는 것으로 가능한데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는 꺼두는 편이 음질적으로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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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동 >


C326BEE 는 블랙 색상 섀시에 6.9kg 으로 꽤 묵직한 무게의 풀 사이즈 인티앰프다. 앰프 기능 외 DAC, 포노앰프 등의 기능은 포함하고 있지 않은 모델이지만 앰프 자체로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전용 리모콘 SR 8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거의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스피커와의 연결은 단 한조로 싱글 와이어링에만 대응하며 프리 또는 파워앰프로서 사용이 가능하다.

공장 출고 시 ‘Pre out’ 과 ‘Main in’이 금속 클립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내부 프리단과 파워앰프를 연결해 ‘Integrated Amplifier' 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별도의 파워앰프를 연결하거나 프리앰프 또는 출중한 프리앰프가 내장된 DAC을 연결해 C326BEE를 파워앰프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프리와 파워단을 연결하는 본 점퍼를 더 양질의 케이블로 연결하는 것도 음질 향상을 위해 시도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입력단도 다양해서 미디어 플레이어를 위한 MP Input 에서부터 CD, Tuner, Disc, Aux, Video, Tape Input 등이 마련되어 있다. 출력은 Tape Out 은 물론 액티브 서브우퍼와의 연결을 위한 두 개의 서브우퍼 출력이 마련되어 있다. 북셀프 사용 시 액티브 서부우퍼를 사용해 딥 베이스까지 재생하는 풀레인지급 2.1채널 모니터 시스템을 셋업하고 싶다면 상당히 유용할 듯하다. 전면엔 헤드폰 연결을 위해 1/4” 스테레오 잭용 소켓이 마련되어 있으며 헤드폰을 연결할 경우 스피커로 나가는 출력은 자동적으로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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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업 >


세팅한 후 며칠 동안 번인 타임을 거치면서 앰프의 여러 기능과 기본적인 성능을 테스트해보았다. 기본 세팅 환경은 4미터 크기 거의 정방형에 가까운 리스닝 룸이며 매칭 스피커는 PSB Imagine XB 그리고 KEF LS50 등을 사용했다. 케이블은 네오복스 오이스트라흐 MKII 와 PS Audio 파워케이블 등을 활용했음을 밝힌다. 참고로 켜놓은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꽤 많은 열을 방출한다. 손을 못 댈 정도는 아니지만 뜨끈한 정도의 열이다. 아무튼 AB 클래스 50치고는 꽤 따끈한 앰프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앰프 세팅은 톤 컨트롤을 ‘Tone Defeat’ 버튼으로 바이패스시켰고 ‘Soft Clipping’ 기능도 실제 가정용으로는 불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후면 스위치를 off 시킨 후 시청했다. 하지만 때때로 저역 부스팅이 심한 국내 가요 레코딩에서 톤 콘트롤은 유의미한 가치를 얻을 수도 있다. 더불어 파티 장소나 종종 커다란 음량 재생이 빈번한 클럽, 바 등 업소 사용이 목적이라면 ‘Soft Clipping’ 은 켜두길 권한다. 예전에 한 업소에서 앰프가 셧 다운되면서 당일 영업을 접은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다.

 


< 청음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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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B Imagine XB 북쉘프 스피커


- PSB XB

PSB XB 북셀프는 C326BEE 로 다루기 상당히 수월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5 1/4” 폴리프로필렌 우퍼와 1인치 티타늄 트위터를 채용하고 있는 PSB XB 는 그리 크게 낯을 가리지 않는 스피커다. 공칭 임피던스 8옴으로 무향실 조건에서 87dB 능률로 까다롭지 않은 북셀프 스피커로 C326BEE 와의 매칭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55-23,000Hz(On Axis@ 0°±3dB)대역을 모두 소화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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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테일러의 ‘Isn't She Lovley'(24bit/88.2kHz, Flac)을 들어보면 매우 편안한 대역 밸런스를 보인다. 중, 저역 쪽으로 무게 중심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중역대역은 밀도감이 느껴지며 딱딱하지 않고 풍성하며 부드러운 편이다. 때로는 텐션이 뛰어나 기타의 피킹이 맛깔나게 표현된다. 한편 고역은 강조되지 않아 산만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미세한 입자감을 뽐내지도 않는다. 엔트리급이라는 전제 하에 보컬 레코딩에서 보여주는 토널 밸런스와 적극적이고 힘찬 무대는 칭찬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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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브루벡의 'Take Five'(24bit/88.2kHz, Flac)에서 포착되는 비트, 리듬&페이스와 타격감 등은 C326BEE 의 성격을 여러 측면에서 규정짓는다. 드라이빙 자체에선 아무런 문제가 없다. PSB XB 와의 매칭에서 들어본 'Way down deep' 등의 저역 표현력과 해상도는 평균 이상이다. 미드/베이스 피스톤 운동도 활발하며 망설임 없는 추진력을 보여준다. 엄청난 다이내믹스와 저역 해상력 등을 요구하는 대편성만 아니라면 음악 감상은 충분히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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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KEF LS50 에 매칭한 C326BEE 는 큰 기대를 걸지 않았다. 공칭 임피던스 8옴에 85dB (2.83V/1m)로 저역 드라이빙이 PSB XB만큼 만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은 ICEpower 250asx2를 채용한 AI700U에서나 가능했었다. 하지만 적어도 생각했던 것만큼의 우려는 레베카 피존의 ‘Spanish Harlem’(24bit/96kHz, Flac)에서 순간 불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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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코플랜드 CTA-405로 구동하던 LS50의 소리와는 대척점에 서있는 소리다. 그러나 적어도 보컬 레코딩에서 느껴지는 퍼포먼스는 상당히 준수하다. 물론 진공관 앰프의 윤기와 촉촉한 고역, 풍부한 하모닉스를 원하는 것은 과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징과 악기 분리도, 이미징 등 LS50의 표현력을 꽤 설득력 있게 살려주었다. 더블 베이스의 제법 육중한 표현력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이 가격대 인티로서는 예상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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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엔트리급 앰프의 거칠고 산만한 고역의 느낌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일급수 느낌의 탁 트인 투명한 고역과 촉촉한 윤기를 머금었다고 할 수도 없다. 대신 상당히 플랫하고 시원한 청감을 선사한다. 오랜만에 메탈리카의 ‘Enter Sandman’(24bit/96kHz, Flac)에서 보여주는 리드미컬하면서 육중한 베이스, 타격감 넘치는 드럼 비트는 상당히 임팩트 있게 다가온다. 타격감 좋은 비트와 리듬감의 팝/록 음악에서 그 장점이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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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최근 출시되는 나드의 플래그십 라인업을 보면 나드가 또 다른 새로운 차원의 하이파이 오디오 개발을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CM 신호를 PWM 으로 변조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며 그 중심엔 Zetex 의 DDFA를 사용한다. 35비트 아키텍처와 무려 108Mhz 의 클럭 등 DSP 엔진에 의해 아날로그 회로를 거치지 않는 ‘Direct Digital' 증폭 등이 그 핵심이다.

한편 엔트리 레벨에서는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C326BEE처럼 나드가 초창기부터 꾸준히 추구해왔던 AB클래스 아날로그 설계를 필두로 나드의 새로운 기술들을 패치 시켜 넣고 있다. 물론 그것이 온전히 음질적 혁신적으로 구현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일한 가치를 지닌 과거 엔트리 앰프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퍼포먼스를 내주는 것은 사실이다. 테크놀로지의 발전 그리고 높은 음질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논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상, 하위 라인업에 적절히 구사하고 있는 나드다.

이제 막 입문하는 음악 애호가에서부터 집이나 사무실에 적당한 서브시스템을 꾸리고 싶어하는 오디오파일에게 동일한 가격대 C326BEE 외에 다른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솔직한 심경을 말하자면 이 가격대에서 이 앰프의 성능은 황송할 지경이며 단점을 논하기도 민망하다. 더 뛰어난 소리를 듣고 싶다면 정확히 두 배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할 것이다. 나드 C326BEE 에는 ‘인터내셔널 국민앰프’ 라는 칭호를 붙여주고 싶다.


Specif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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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원 : 제이원코리아 / jwonkorea.com / 02-706-5436
가격 : 48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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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 미교파파

    15-10-06 13:20

    와..입문기 최강 앰프가 다시돌아왔군요..

    왠지 가지고싶어요.^^;
  • pke10000

    15-10-06 13:39

    3년 정도 쓰다가 중고로 팔았는데, 팔고나서 가장 후회한 앰프 입니다.
    막 쓰기에(?)  이만한게 없지요...
  • Choice

    15-10-06 13:56

    NAD가 정작 Award 많이 받는 제품은 D7050같은 제품입니다

    완전 디지털 올인원 제품은 국내에서 수입도 안하고
    오히려 구식 대형 제품은 수입이 재개되는 싯점입니다

    하여간 NAD의 활발한 보급으로 전체 제품 라인업이 꾸준이 소개되면 좋겠습니다

    엔트리 제품이 풍부해져서 오디오 저변 확대가 되어야
    고가 업그레이드 시장도 존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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