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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컬 Electra 1038BE - 포컬이 이룩한 독창적 사운드와 디자인의 황금비율

By Fullrange date 13-06-14 18:24 0 10,370









 
1979년 Jacques Mahul 의 이니셜을 따 ‘JM LABS’ 라고 이름지어진 이 걸출한 프랑스 하이파이 스피커 메이커는 드라이브 유닛을 직접 제조하는 기술을 갖추고 포컬(Focal) 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그리고 홈오디오 뿐 아니라 스튜디오 프로 장비, 카 오디오, 헤드폰, 멀티미디어 기기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JM LABS’ 대신 모든 제품은 포컬이라는 이름으로 통일하여 출시하고 있다.

알다시피 포컬이라는 브랜드는 몇 년 전 그들의 플래그쉽 라인업인 유토피아(Utopia) 라인업에 대수술을 감행했다. 이른바 ‘유토피아 III' 라인업으로 출시된 'Grand Utopia EM', 'Stella Utopia EM' 등의 새로운 라인업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신기술로 가득했다. 역돔형 트위터 설계로 공기저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트위터 진동판의 물리적 한계를 파괴하는 퓨얼 베릴륨 소재를 트위터에 적용하기도 했던 포컬은 계속해서 상상 이상의 기술을 스피커에 결합시켰다. 3세대 “W” composite sandwich cone 공법의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 OPC(Optimum Phase Crossover) 필터링 시스템 또한 포컬의 첨단 테크놀로지의 비범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 중 하나이다. 


 

 
"일렉트라 신형 라인업 중 맨 상단에 위치한 1038BE 는 동일한 부품과 기술로 일렉트라 라인업의 퀄리티를
최대한 확장시킨 포컬의 대표적인 풀레인지급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그리고 이러한 포컬의 유토피아 III  라인업의 혁신은 그대로 바로 아래 라인업인 일렉트라(Electra) 라인업에 그 DNA를 물려주기에 이른다. 기존에 이미 소개된 바 있는 일렉트라 1000 BE를 뒤이어 1000 BE II 로 일렉트라 시리즈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1008BE, 1028BE 그리고 1038BE 등으로 이루어진 1000 BE II 시리즈에는 공통적으로 퓨어 베릴륨 소재의 고성능 트위터가 탑재되었으며 3세대까지 진화한 “W” composite sandwich cone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브 유닛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일렉트라 신형 라인업 중 맨 상단에 위치한 1038BE 는 동일한 부품과 기술로 일렉트라 라인업의 퀄리티를 최대한 확장시킨 포컬의 대표적인 풀레인지급 플로어스탠딩 모델이다. 




 

 
일렉트라 1038BE 는 1028BE 의 바로 위 형뻘 모델이지만 직접 비교해보면 두어 단계 위급 모델 같은 인상이 강하다. 일단 높이가 6인치 이상 높고 깊이와 넓이 등 모든 면에서 훨씬 더 큰 거구의 몸집을 자랑한다. 인클로저 표면 마감은 하이 그로시 블랙 전면 패널에 양 사이드엔 커브 형태의 멋진 원목을 덧대놓은 형태로 직접 보면 디테일이 굉장히 뛰어나며 디자인 또한 완성도가 높다. 모든 스피커 제조를 오로지 프랑스 현지에서 모두 진행하는 포컬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이다. 여기에 무게는 50Kg 이 넘는 육중함을 자랑하는데, 1028BE 가 30Kg 이 약간 넘는 것을 감안하면 체급 차이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3웨이 5스피커 구성의 1038BE 는 7인치 W 콘 우퍼 세 개, 그리고 6 1/2 인치 W 콘 우퍼 한 개, 그리고 11/4 인치 퓨어 베릴륨 트위터로 구성되어 있다. 매우 낮은 질량과 강도를 자랑하는 W 샌드위치 구조의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와 IAL (Infinite Acoustic Loading) 테크놀로지로 구동되는 트위터는 일렉트라 라인업 뿐만 아니라 플래그쉽 유토피아 라인업까지 두루 사용되는 포컬의 최고급 드라이버로서 포컬 사운드를 특징지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최고급 유닛은 정교하게 디자인된 인클로져, 네트워크와 결합하여 저역은 33Hz, 고역은 40kHz 까지 리니어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노멀 임피던스는 8옴이며 이 경우 93dB 의 능률을 보여주어 일단 구동 자체는 어렵지 않아 보이며, 크로스오버 포인트는 각각 230Hz 와 2200Hz에서 끊어주고 있어 굉장히 높은 해상력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대역 밸런스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트위터의 경우 미드레인지 및 베이스 우퍼와 분리된 별도의 프론트 패널 안에 위치시켜 IAL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트위터 고유의 특성을 헤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피커 설계에 있어 커다란 난제 중 하나인 공진이나 회절, 딥베이스 해상력과 다이내믹스 문제에 대해서
포컬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해결방법을 찾아 굉장히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인클로저 내부를 보면 각각의 드라이버 사이에 브레이싱이 설치되어 있으나 모두 중앙이 뻥 뚤린 개방형 브레이싱으로 내부에서 생성되는 주파수대역의 외부 방출은 바닥면에 설치된 포트로 자연스럽게 빠져나가게끔 설계되어 있다. 1008BE 같은 북셀프와 달리 훨씬 더 많은 드라이버와 커다란 체구의 플로어 스탠딩으로서는 내압을 조절하는 데 있어 아주 효율적인 포트 구조라고 할 수 있다. 드라이버가 위치하는 전면 패널의 분리, 독자적인 감마 구조의 인클로져, 게다가 무려 2인치 두께의 나무 재질에  11번의 견고하고 세밀한 코팅 작업과 바닥쪽으로 향한 포트 설계 등은 일렉트라 1038BE 에 대한 포컬의 고민과 노력이 얼마만큼 치열했는지 보여준다. 스피커 설계에 있어 커다란 난제 중 하나인 공진이나 회절, 딥베이스 해상력과 다이내믹스 문제에 대해서 포컬은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해결방법을 찾아 굉장히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간에 최적화된 위상을 만들어내는 OPC (Optimum Phase Crossover) 크로스오버 설계 기술과 타이트한 접속력을 보여주는 바인딩포스트도 일렉트라 1038 BE 의 완성도를 높여 주는 매우 뛰어난 장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성능과 음질 경향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포컬 1038BE 과 컴비네이션을 이룬 앰프는 심오디오 P-7RS 프리앰프와 W-7RS 파워앰프이며, 소스기기로는 역시 심오디오 650D 등 레퍼런스급 주변기기가 총 동원되었고, 케이블링은 타라랩, PAD 등 여러 중,상급이 시도되었음을 밝힌다.











"회화적으로 표현하자면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연상시키는데, 여러 색깔이 아니라 단 세 개의 원색을 사용,
다채로운 색감을 만들어가며 말끔하게 완성한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다"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더 리얼 그룹(The Real Group)' 의 'I Sing You Sing' 은 인간의 목소리만으로 녹음한 리얼 보컬 아카펠라 레코딩으로 보컬 음상의 정확성과 음정의 높낮이 체크에 아주 유용하다. 남녀 혼성보컬은 완전히 분리된 음색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거의 완벽에 가까운 화성을 이룬다. 비 온 뒤 맑게 개인 숲속을 거니는 듯한 상쾌함과 정화된 공기를 마시는 듯 깨끗한 느낌이다. 회화적으로 표현하자면 마치 수채화 같은 느낌을 연상시키는데, 여러 색깔이 아니라 단 세 개의 원색을 사용, 다채로운 색감을 만들어가며 말끔하게 완성된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 듯 하다. 고역은 반듯하게 올라가며 어떤 그레인이나 롤오프도 느껴지지 않는다. 요컨대 일정 수준을 넘어선 퍼포먼스를 보증하는 하이엔드 스피커들에서나 발견되는 완전히 오픈된 고역이다.


 





"이번 레코딩 중 ‘아리랑’은 특히나 선연한 느낌과 함께 진정성이 짙게 배어 나오는데,
착색은 그 어디에도 없어 진솔함만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나윤선의 신보 ‘Lento’ 중 ‘아리랑’을 들어보면 이러한 깨끗한 음색과 탁 트인 개방감의 고역 외에 중역대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재즈 씬에서의 활약과 국내에서의 활동 병행으로 여러 히트곡을 양산했을 뿐 아니라 단순한 대중음악을 넘어 대중 음악 예술로까지 재즈를 승화시킨 그녀가 부르는 ‘아리랑’ 은 과연 대단하고 특별했다. 잔잔한 시냇가에 툭 띄워놓은 한잎의 낙엽이 흘러가듯 유유히 흘러가는 보컬은 청아하면서도 동양적 단아함이 돋보이다. 재즈를 넘어 장르적 편견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컨템퍼러리 트레디셔널 느낌인데, 그 보컬 창법과 사운드가 한 올 한 올 다가와 귀와 가슴을 울린다. 이번 레코딩 중 ‘아리랑’은 특히나 선연한 느낌과 함께 진정성이 짙게 배어 나오는데, 착색은 그 어디에도 없어 진솔함만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이러한 담백하면서도 무채색의 진솔함은 중, 고역대의 매끄러운 밸런스에서부터 일부분 그 혐의를 찾을 수 있다. 맨 상단의 미드레인지 우퍼와 분리된 패널 안에 장착된 베리륨 트위터의 조화는 일렉트라 라인업을 코러스 라인업과 완전히 분리되게 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높은 중역에 이어 40kHz까지 리니어한 재생능력의 트위터는 보컬의 핵심 대역 뿐 아니라 하모닉스를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해주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







"독자적인 인클로저 디자인으로 공진,회절, 부밍 등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유닛들의 광대역 재생능력은
더욱 부드럽고 아날로그적인 코히어런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의 ‘Kind of Blue' 중 'So What' 같은 곡을 들어보면 50년대 말 녹음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펫의 블로윙 사운드가 야릇한 하모닉스를 동반하면서 상당히 넓고 멀리 뻗어 나가며 피아노 타건은 번지는 적이 없이 아주 명징하다. 첫 음절만 들어보아도 1028BE 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스케일이 커다란 편이다. 오래된 녹음이다보니 어중간한 스피커로는 트럼펫 사운드가 특히 귀에 거슬리고 피곤할 수 있으며, 레코딩 특유의 진하고 검푸른 사운드를 제대로 표현하기 여간 어렵지 않은 레코팅이다. 1038BE 는 우려와 달리 폐부를 찌르며 허공을 가르는 뮤트 사운드는 물론 당시 레코딩을 상당히 커다랗고 현장감 있게 표현해준다. 트럼펫과 섹소폰의 울림이 무대 바로 앞에서 청자를 향해 블로윙하듯 자연스러우면서 동시에 풍부한 울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울림을 동반한 현장감에 미세한 디테일 표현까지 결합되어 도저히 지루할 틈이 없다. 하위 모델이나 라인업에 비해 일단 울림통이라고 할 수 있는 인클로져가 커지고 유닛 사이즈는 물론 저역대 유닛 개수를 늘려 그 표현력에 있어 상당히 다채로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인클로저 디자인으로 공진,회절, 부밍 등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유닛들의 광대역 재생능력은 더욱 부드럽고 아날로그적인 코히어런스를 만들어내고 있다.







"넘실대는 악기군들의 홍수 속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뎁스와 정교하게
예각을 그리는 무대 재현력이 탁월하다"


마지막으로 대편성 교향곡으로 말러 교향곡 5번의 4악장과 5악장을 들어보기로 한다.
존 바비롤리(Sir John Barbirolli) 가 지휘한 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4악장에서는 스멀 스멀 무대의 전후를 오가다가 현악 협주가 갑자기 물밀 듯이 몰아치는 순간에도 일체감이 잃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대한 규모의 악곡을 표현하면서도 미세한 떨림까지도 표현해주는 디테일 덕에 곡의 느낌이 아주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무대의 깊이와 스케일 등에서 역시 포컬 일렉트라 라인업의 진가가 확인된다. 넘실대는 악기군들의 홍수 속에서도 전혀 흔들림 없는 뎁스와 정교하게 예각을 그리는 무대 재현력이 탁월하다.







"관악 표현에 있어서도 깊고 광활한 무대는 물론
바닥을 흔들며 공간을 가득 메우는 높은 음압감이 압도적이다"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5악장은 관악 표현에 있어서도, 깊고 광활한 무대는 물론 바닥을 흔들며 공간을 가득 메우는 높은 음압감이 압도적이다. 대구경 우퍼 한 두발 정도로 저역 대역을 구사하는 JBL 같은 스피커보다 커다란 한 방은 부족할지 모르겠지만 세밀한 악기 각각의 디테일, 그리고 훨씬 넓은 대역 소화 능력과 스피드 덕에 매크로 뿐 아니라 마이크로 다이내믹스까지 대단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일렉트라는 유토피아에 근접한 성능을 가지고 좀 더 넓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라인업이며
1038BE 는 그러한 일렉트라 사운드의 최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모델이다.
그리고 충분히 그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1038BE 는 포컬 일렉트라 라인업의 맨 상단에 위치한 대형 플로어스탠딩 스피커이다. 그리고 일렉트라 라인업 위에는 포컬의 플래그쉽 라인업인 유토피아가 버티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우리는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비록 하위 라인업이지만 1038BE 는 저역대 제한이 없는 광대역 대형 플로어스탠딩이며 이에 반해 유토피아의 막내인 디아블로 유토피아는 저역 깊이에 있어서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는 모니터 북셀프이다. 딥베이스를 포기하고 상급 라인업인 디아블로 유토피아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딥베이스를 포함한 광대역이지만 한 단계 낮은 라인업의 최상급인 1038BE를 선택하느냐, 마치 용의 꼬리냐, 뱀의 머리냐 하는 식의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나 그 물음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일렉트라와 유토피아는 그 용도가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넓은 거실에서 하이파이와 AV를 겸하면서 하이 퀄리티의 광대역 사운드를 즐긴다면 1038BE, 좀 더 작은 전용룸에서 하이파이 위주의 사용이 주된 목적이라면 디아블로가 용도에 더욱 부합된다고 할 수 있다.
요컨대 유토피아가 소수의 하이엔드 마니아를 위해 준비한 아주 특별한 메뉴라면 일렉트라는 유토피아에 근접한 성능을 가지고 좀 더 넓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라인업이며 1038BE 는 그러한 일렉트라 사운드의 최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모델이다. 그리고 충분히 그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Specifications
 
- Type: 3-way vented floor standing speaker
 - Drivers: Three 7" (18cm) "W" woofers 6 1/2" (16.5cm) "W" midrange 11/4" (27mm) pure Beryllium IAL inverted dome tweeter
 - Frequency response (+/-3dB): 33Hz - 40kHz
 - Low frequency point (-6dB): 26Hz
 - Sensitivity (2.83V/1m): 93dB
 - Nominal impedance: 4Ω
 - Minimum impedance: 3.3Ω
 - Crossover frequency: 230Hz / 2200Hz
 - Recommended amplifier power: 40 - 400W
 - Dimensions (HxWxD): 49 3/16x11 15/16x15 3/4" (1 250x303x400mm)
 - Net weight: 112.2lb (5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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