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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온쿄 R-1045 - 최고의 PC-FI,데스크탑 오디오용 DAC 내장 앰프

By Fullrange date 12-03-22 02:29 0 10,383

오디오 시장에 좋은 디자인, 필요한 기능은 꼭 들어가 있어야 하는 편의성과 호환성, 그리고 미니멀리즘이 대세로 떠 오르고 있다.

그 근본과 뿌리에는 PC-FI와 DESK-FI라는 신조어, 새로운 신드롬 같은 것이 깔려있다.
일찍이 음악을 듣기위해 CD를 돈을 주고 샀던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았었고, 최근 들어서 CD가 아닌 매체와 미디어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방법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았다.
혹자들의 경우는 CD가 아니면 뭘로 음악을 듣느냐고 되묻는 사람도 아직 없지 않지만, 실제로 최근 들어서는 파일 음원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고, 오히려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접한다는 사람의 수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미니멀리즘이라고 말한 것은, 정통 HIFI만이 음악감상을 위한 통로라고 여겨져 오던 오디오 시장에, 가능하면 사용하기 편리하고 관리하기 편리하도록 일체형으로 묶을 수 있게끔 나오는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크기도 작고, 기능도 한덩어리에 많으면서 사용하기도 편해야 된다는 것이야 말로 소비자들이 제창하는 미니멀리즘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는 각 오디오 기기 제작 브랜드에서 전에 없던 포맷의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올인원 제품의 부활이라 할 수 있다.
과거 HIFI 매니아들에게는 올인원이라고 하면 성능보다는 기능 위주라 외면받았던 것이 최근 들어서는 미국의 대표적 하이엔드 브랜드까지도 천만원이 넘는 올인원 제품을 발표한 상태이다.


올인원 제품이란, 다양한 기능을 한 몸체에 합쳐놓았다는 말인데, 꼭 모든 기능을 담고 있지 않더라도 복합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일체형 제품을 올인원이라고 부르면 크게 틀리지는 않을 듯 하다.
그렇지만, 사실 미니멀리즘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서 비싼 가격표를 연상한다는 것은, 좀 어울리지 않지 않겠는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원하는 기능을 두루두루 갖추고 있고, 거기다 기본 성능까지 좋은 제품은 없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볼 수 있다.
그런 제품을 떠 올려 봤을 때, 머리 속에 그려지는 디자인과 사이즈, 만듦새, 기능 들을 상상해 볼 수 있는데, 언뜻 현재 출시되어 있는 기종들 중에서는 온쿄 R-1045같은 제품이 가장 먼저 또 오르게 된다.


온쿄 R-1045 의 특징은 간단히 아래와 같이 정리된다.

광입력과 동축 입력이 되는 제법 정평이 있는 버브라운의 가장 많이 팔린 DAC칩을 이용해 별도 보드로 DAC기판을 제작해서 DAC 기능이 충실하게 지원되며, USB단자를 통해 휴대용 USB메모리 및 일부 외장 하드 인식을 통해 디스플레이창으로 저장장치의 음악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튜너 기본 내장의 소형 앰프라고나 할까?

어찌보면, 아직까지 앰프에 DAC 기능을 넣어놓은 앰프는 많이 있어 왔지만,
휴대용 USB메모리 인식에 애플 공식 인증의 i-Pod, i-Phone 디지털 입력 인증은 물론, 튜너까지 내장된 저렴한 앰프는 없었다.

그리고 오히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니멀리즘의 편의성을 쫒느라 앰프 본연의 성능을 뒷전으로 외면해버린 대부분의 DAC내장 앰프들과는 달리, 온쿄 R-1045는 앰프 근본적으로도 그 구동력이나 음색 성향같은게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어쩌면 평론가로서 더 기특하고 더 큰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정평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버브라운 PCM1796 DAC 탑재.

PCM1796은 정말 CDP나 단일 DAC에 많이 사용되었던 단골 DAC이다.
근래 들어서 버브라운에서도 가장 유주얼하게 많이 사용되었던 DAC이고, 가장 판매된 DAC칩이기도 하다.
하나하나 예를 들 수는 없지만, CDP를 잘 만든다는 많은 브랜드에서 거의 모든 가격대에 골고루 가장 많이 사용했던 DAC칩이 PCM1796이다.
그만큼 기본 성능이나 스펙이 뛰어나고, 안정성이나 설계에 따른 고른 성능 보장과 호환성도 입증이 된 DAC이다.
최근에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버브라운에서 후속 DAC칩 라인업이 발표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동일 제작사에서 발표한 서너가지 DAC칩 라인업중에서 가장 잘 나가던 DAC칩이다.


◆ 고급 DAC칩을 이용해 DAC전용 보드를 마련, 단일 DAC급의 치밀한 DAC 회로 설계.

일반적으로 DAC기능이 내장된 앰프는 메인보드에 DAC칩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DAC의 설계 구조라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굉장히 간단하게 하더라도 작동은 되기 때문에,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DAC내장 앰프들의 DAC부는 굉장히 단조로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온쿄 R-1045의 DAC부는 메인보드에 포함된 것이 아니라, 별도의 PCB보드에 DAC 기능의 핵심 부분만 따로 제작해서 메인보드에 슬롯형태로 부착하게끔 되어 있다.
그 작은 PCB보드에는 메인 칩셋인 PCM1796이 중앙쯤에 위치하고 있고, 각종 HIFI그레이드의 전용 콘덴서들과 칩들이 부착되어 있는데, 메인보드에서 이 부분이 착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별도의 DAC기판만 떼어서 업그레이드 개조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몇백만원짜리 앰프에 내장된 DAC부도 이보다 허접한 경우가 있는데, 정말 제한된 제작 원가에 노력을 많이 기울인 설계이다.


◆ 광입력과/동축 디지털 입력 가능.

DAC 기능이 되기 때문에, 광입력과 동축 입력을 통한 디지털 입력이 가능하다.
PC와의 USB입력이 안되는 것은 안타까운 점이지만, 근본적으로 USB입력보다는 광입력이나 동축입력 체계가 음질이 더 우수한 것이기 때문인듯 하며, 꼭 USB입력을 해야 된다면 일부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DDC를 이용하면 된다.


◆ USB메모리 스틱 및 외장 하드 디스크 연결을 통한 파일 재생 가능.

CD재생이 번거로운 유저들에게 USB메모리 스틱을 이용한 재생 기능은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다.
꼭 CD재생을 고집하는 유저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CDP없이도 제법 쓸만한 음악감상이 가능해지는 기능이며, PC를 플레이어로 이용하거나 CDP를 이용하는 것보다도 훨씬 편리하게 원하는 곡을 골라서 들을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CD 한장값에 판매되는 4G 메모리스틱에는 320kbps급 MP3파일이 최소 400곡에서 많게는 600곡까지 들어가는데, 온쿄 R-1045는 MP3만이라도 음질이 꽤나 쓸만하다.
쉽게 귀로 들어서 쉽게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DAC부의 성능이 우수하고 음색 튜닝이 잘된 탓이다.
USB메모리를 전면 USB단자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폴더 검색이 되며, 디스플레이창이 폴더의 수와 선택된 곡명 등이 표기가 되는데, 리모콘을 이용해 상하/좌우, 앞/뒤 기능으로 편리하게 원하는 곡들 선택해서 바로 재생시킬 수 있다.
메모리 스틱을 몇 개 구입해서 장르별, 기분별 분류를 해서 저장만 해 놓는다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최고의 편의성이 제공된다고 볼 수 있다.


◆ i-Pod 및 i-Phone 디지털 다이렉트 연결 가능.

i-Pod 및 i-Phone, i-Pad 사용자들에게는 거스를 수 없는 포인트이다.
애플 제품이 없다면, 전혀 관계없는 사항이긴 하지만..


◆ 튜너 기본 내장.

아내는 아침이면 내가 출근하기 전까지 기상때부터 씻고, 옷입고, 식사하는 시간까지 라디오를 들으며, 책을 읽을 때도 저녁 식사를 준비할 때도, 빨래도 할 때도, 운동을 할 때도 라디오를 듣는다. 그렇게 따지면 CD보다 라디오 듣는 비중이 더 높다.

정통 HIFI 매니아라면 신중하게 분위기 잡고 CD듣는 비중이 더 높겠지만, DJ의 사람 목소리와 함께 고민할 필요 없이 좋은 레파토리의 음악을 골라서 들려주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오히려 CD보다 라디오 감상 비중이 더 높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서울시 왠만한 곳에서는 잡음 하나 없이 깨끗하고 쩌렁쩌렁하게 힘이 실린 라디오 음을 들려준다.


◆ 고용량의 전원부 트랜스 탑재 및 대표적 고급 아날로그 증폭 기술인 MOSFET 기술을 적용하여, 동급 최고의 구동력과 음질을 제공.



평론가로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게 부각하고 싶은 부분인데,
이 제품은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앰프 본연의 성능과 물량 투입, 만듦새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 사용하기 편리하고 어디든 배치하기 좋은 사이즈에
2층 알루미늄 새시로 입문기종답지 않은 고급 만듦새 과시.

오디오에 해박한 유저들이라면 오디오 기기의 새시에 따라서도 음이 변한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일부 하이엔드 제품에 속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앰프도 새시를 어떻게 제작했으냐에 따라 음이 달라질 수 있는데, 온쿄 R-1045의 경우는 가장 중요한 하단 베이스 새시가 3mm정도 되는 두꺼운 새시를 사용했고, 이 새시가 상판을 제외한 측면까지 올라와 있어서 2중 새시 구조가 되기도 한다. 참고로 3mm정도 두께의 강화 알루미늄 새시는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앰프들과 동등한 수준의 물량투입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온쿄 R-1045의 무게는 내부의 고용량 전원부 트랜스 등의 무게와 더불어 본체 순수 무게가 5.7KG인데, 이는 비슷한 크기의 DAC 내장 디지털 앰프들의 무게가 2KG이 안되는 점이라던지, 온쿄 R-1045보다 크기가 더 큰 정규 사이즈 앰프들 중에서도 200만원 내외의 제품들이 10KG이 안되는 제품들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온쿄 R-1045가 작은 사이즈에 얼마만큼 물량투입을 많이 했고, 새시의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는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음색(음질) 성향.

온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유순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생각하게 되는데, R-1045는 올인원 제품의 특성상, 작으면서도 올라운드적인 성향을 추구하고 있다.
한마디로 온쿄 본연의 특성을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올라운드적인 성향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작은 앰프가 온쿄의 크기가 큰 단일 앰프보다도 더 또렷하면서도 임펙트한 적극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온쿄 고유의 사운드 특성은 전체 사운드에 강력한 맛이 없지만, 여성스러운 섬세함을 추구하는 사운드이다. 그래서 그런지 특히 중저음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 온쿄 제품들의 고질적인 불만사항이었다. 물론, 그렇다고 기존 온쿄 제품들의 중저음이 형편없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비슷한 가격의 경쟁 제품들에 비해 중고음의 섬세함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반해, 중저음은 경쟁 기종들에 비해 약간 물렁한 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한 온쿄 기존 제품들의 음색 튜닝은 전체 음색에 자극을 만들지 않고, 너무나 딱딱하거나 거친 느낌을 배제하기 위함이었는데, R-1045의 경우는 HIFI 유저 뿐만이 아니라 오디오를 처음 접하는 HIFI에 생소한 유저들에게 까지도 어필을 해야 되는 상품인지라, 중고음의 섬세함도 섬세함이지만, 팝음악이나 락음악을 듣는 유저들에게도 어필하기 위해 중저음의 단단한 느낌이나 음의 이탈감, 중고음의 쨍한 느낌까지도 어느정도 개선을 시킨 제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R-1045는 같은 브랜드의 A-5VL과 비교를 했을 때, 5VL에 사용된 부품들을 거의 그대로 동일한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고, 당연히 가격대가 A-5VL이 더 비싼만큼 5VL이 더 상급기종이기는 하지만, 중고음의 섬세함이나 전체적인 음역 밸런스는 A-5VL이 낫고, 오히려 전체적인 음색의 대중성이나 어떤 장르를 들어도 편차없이 들려주는 특성 및, 중역 및 저음의 시원스럽게 뻗어주는 이탈감 같은 것은 오히려 R-1045가 더 낫게 들린다.

 


이 제품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될까?

단점을 들먹여 볼래야 어지간해서는 들먹일 것이 별로 없는 제품이다.
아마도 앞으로 이런 제품들이 더 나와야겠지만, 해외에서는 국내와는 다르게 PC와의 연결이나 DESK-FI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자면, 이런 제품이 의외로 별로 안 나올 수도 있다. 나온다면 아마도 이보다 훨씬 경량화 되면서 소형화 되고, 물량 투입도 대폭적으로 줄어드는(무게라봐야 2KG쯤 되는…. 음질보다는 그냥 기능과 사이즈 위주의..) 제품들이나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오디오 평론가로서, 소형 올인원 제품이지만, 앰프로서의 기본 만듦새나 물량투입, 그것을 통한 기본 성능 자체가 소형 제품답지 않은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디오 초보자들은 그냥 중고음이 깨끗하게만 나와줘도 별 불만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작은 제품들만 사용하다가 온쿄 R-1045로 바꾸게 되면, 스피커가 같더라도 재생되는 음역의 다이나믹 레인지(음역폭)가 두배 이상 증가한다.
휑~ 하니 비어있던 중역에 살집이 붙고 중저음의 텐션감이나 다이나믹은 삼척동자가 들어도 모를 수 없을만큼 많이 변화된다.

무게가 2KG쯤 나가는 DAC 내장 앰프들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 디지털 모듈을 사용했기 때문에, 무거운 전원부가 필요없다고 주장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솔직히 아직까지 디지털 앰프는 소비자 가격이 몇백만원을 해도 소리가 좀 허전하고 HIFI적인 것과는 거리가 많이 멀게 느껴진다.
그런데, 온쿄 R-1045는 그런 소형 디지털화 된 앰프들에 비해서는 한결 풍부한 정보량과 뛰어난 밸런스감, 중저음의 파워감, 힘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톤 컨트롤 기능을 통해 고음과 저음의 느낌을 어느정도 선까지 조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게 앰프 본연의 근본적인 성능도 경쟁 기종(DAC 내장의 소형 앰프)들에 비해 뛰어난데, 거기다 USB메모리 인식 및 다이렉트 플레이 기능, i-Phone 및 i-Pad 다이렉트 인식, 튜너 기본 내장 등이 추가적으로 가능하며, DAC부의 만듦새나 성능도 동급 기종들 중에 가장 훌륭한 수준이다.

사실상 특별히 이정도 가격에 딱히 흠잡을 것이 뭐가 더 있을까 싶다.
온쿄측에서는 PC와의 USB입력 입력을 배제시킨 것은 아무리 DAC부를 잘 설계하더라도 PC에서 출력되는 USB인터페이스가 음질적으로 워낙에 열악하기 때문에, 최근의 PC들이 SPDIF 출력을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광케이블과 동축케이블을 이용하길 권장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어찌되었건 USB 입출력을 이용하고 싶다면, 2만원 내외의 DDC를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이기 때문에, 음성 신호 전송이 가장 열악한 PC와의 USB 연결 문제를 문제삼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결론.

소형화 되면서도 이렇게 다재다능한 제품은 아직까지 많지 않았었다.
USB메모리 입력이 되는 제품은 있었지만, CDP에서 그런 기능을 지원하면 CDP에서는 앰프 기능이나 튜너 기능이 안되었었고, 앰프에서 그런 기능을 지원하면, 앰프에 디스플레이가 없어서 자체적으로 파일명을 선택해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이 없었었다.
그런데 이런 기능들을 모두 포함을 시키고서, 크기와 부피를 줄이고 사이즈에 가장 특화된 성능과 기능을 함축시킨 제품이다.
USB에 MP3정도만이라도 저장해서 음악을 감상해 보면, MP3의 DAC를 통한 재생능력이 꽤나 수준급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PC와 디지털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도 아날로그로 연결하는 것과는 비교하기 힘든 음질을 들려준다.

미니멀리즘의 승리라고나 할까?

앞으로 이런 사이즈의 제품에 무선 네트웍 스트리밍 기술이나 저장장치 내장 기술 등의 추가, 지원되는 음원 포맷의 다양화 등이 추가될 수 있는 기술이겠지만, 아직까지 디지털 스트리밍 기능이라는 것은 시기적으로 시기상조인 것 같고, 그에 따라 가격이 인상되는 점을 생각한다면 추가적인 기능이 들어가더라도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미니멀리즘의 추구점에 별로 맞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고급 기능이 된다고 해서 이런 올인원 미니멀리즘 제품의 가격이 100만원가량 한다는 것은 그다지 대중적으로 어울리지 않지만, 온쿄 R-1045는 이정도 기능에 이정도 성능을 가지고 50만원정도의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바겐세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크기가 작으면서 성능 좋고 원하는 기능을 한데 담아놓은 제품을 찾았다면,
걱정말고 구입해도 좋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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