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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스피커의 레퍼런스 - Acoustic Energy AE1 액티브 스피커

By Fullrange date 22-12-29 17:36 0 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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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고성능이며 만듦새는 출중하지만 가격은 소박하고 겸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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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악 콘텐츠의 원활한 보급과 대형 TV 가격의 인하와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영화/영상 컨텐츠도 풍부해지면서 영상기기 뿐만 아니라 음향기기에도 투자를 하려는 수요가 많아졌으며, 무선 스피커의 보급이 많아진 후에 그 무선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

필자는 스피커가 한 개로 이뤄진 무선 스피커에서 벗어나서 좌우로 분리된 엄밀한 스테레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은 자주 강조하곤 한다. 한덩어리로 만들어진 무선 스피커들 중에서도 그 하나의 케이스 내에서 스테레오로 작동하는 스피커가 있기는 하지만, 스테레오 사운드라는 것은 좌우측이 확실하게 분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스테레오 이미징이 형성이 되고 공간감과 입체감이 만들어질 수 있다. 중앙의 한쪽에서만 재생되는 음으로는 스테레오 이미징과 입체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결국 케이스가 하나인 스피커를 사용하는 이유는 오디오에 첫입문을 했을 때는 무조건 간편성을 우선하기 때문이다. 첫 오디오를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하나로 끝내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앰프를 따로 분리하고 스피커의 배치를 신경써서 좌우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도 아리송하고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는 당연히 스테레오로 녹음된 신호는 스피커도 스테레오로 분리된 스피커로 재생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런데 워낙 소비자들이 스테레오용 스피커에 대한 인식을 잃어버리고 있다보니, 제작사 입장에서는 굳이 제품 하나 가격에 스피커 2개를 주던 것을 이제는 하나만 줘도 되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앰프를 따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스피커 제작사에서 이미 앰프를 완벽하게 설계하여 내장시킨 액티브 스피커 사용을 권해 본다.

 

 


 


100W AB Class 방식의 리니어 전원부를 탑재한 
정통 고성능 모노럴 액티브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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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쿠스틱에너지사의 AE1 액티브는 가정용 액티브 스피커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오래된 스피커다. 프로용 액티브 스피커는 그동안 많았지만 홈용 액티브 스피커는 많지 않았다.

AE1 Active 는 어쿠스틱에너지사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리고 히트시킨 AE1 레퍼런스라는 베스트셀러 모델을 기반으로 액티브스피커로 제작한 모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기 자체는 이미 검증이 잘 되어 있는 셈이다.

AE1 Active 는 요즘의 다른 액티브 스피커들과는 다르게 전통적인 AB Class 증폭방식 리니어 전원부 방식의 앰프가 좌우 각 스피커마다 독립적으로 탑재되었다. 액티브 스피커의 성능을 가늠하기 위해 확인해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설계법인데, 앰프가 좌우 스피커 각각에 독립적으로 탑재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보다 절반 가격의 스피커들은 앰프가 한쪽 스피커에만 탑재되고 반대쪽은 액티브형이 아니고 패시브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원부가 리니어 방식인지도 중요한데, 요즘은 리니어 방식이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런데 AE1 Active 는 좌우 각각의 스피커에 AB Class 방식으로 100w 나 되는 앰프가 탑재되었으며, 전원부 방식도 리니어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고음을 재생하는 트위터에는 25mm 알루미늄 돔 트위터가 탑재되었으며, 저음을 재생하는 우퍼 유닛에는 125mm 세라믹 알루미늄 샌드위치 유닛이 탑재되었다. 독특하게도 AE1 우퍼유닛의 엣지는 고무가 아니라 스폰지다. 고무보다 스피드는 떨어지지만 깊이감은 더 좋게 표현될 수 있다. AE1 Active 는 이 스폰지 엣지를 강력한 100w AB Class 증폭방식의 앰프로 제어해서 단점을 줄이고 있다. 인클로져 배플은 18mm 로 제작되었으며, 각 스피커의 무게는 9kg 으로 비슷한 크기의 다른 스피커보다 더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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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단자에는 볼륨 노브와 고음부와 저음부를 각각 4데시벨씩 조절할 수 있는 노브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2 에서 +2 까지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총 4데시벨이 되는 것인데, 이정도만 해도 음색의 차이를 제법 만들어낼 수 있다.

입력 단자는 RCA 단자와 XLR 단자가 각각 하나씩 준비되었다. 그 외의 단자는 없기 때문에 별도의 플레이어를 연결해야 하는데, 오히려 성능을 생각한다면 별도의 블루투스 리시버나 네트워크 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사용하도록 하면서 가격을 낮추고 구체적인 사용법은 사용자가 선택하게끔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자체 톤 컨트롤 기능으로 만들어지는 청량한 중고음과 역동적인 중저음

 

 

1982280254_TgUVoMpC_074d7700f44b31175f2f8fab6be47b86384893e9.png필자는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확인된 여러가지 정황을 토대로 이 스피커는 비용을 크게 많이 쓰지 않으면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별도의 플레이어를 연결하기는 해야 하지만,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장 좋은 음질을 만들어 보자는 의도로 중간 소스기기는 미션에서 최근 출시한 LX Connect DAC 블루투스 DAC를 연결해서 블루투스로만 재생을 해보았다.

AE1 액티브는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이기 때문에 앰프 매칭으로 인한 음질의 변화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액티브 스피커를 잘 만드는 제작사의 경우는 타사의 앰프를 매칭하는 것보다 대게는 자체 액티브 스피커의 성능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음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별도의 플레이어나 소스기를 사용해야 하는데, 소위 쓸만한 네트워크 플레이어라고 하면 대부분 100만원이 넘어간다. 그런데 필자는 그것보다 좀 더 저렴하게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것이다. 저렴하게 만들더라도 중요한 것은 음질이다. 이 음질의 결과는 스피커의 기본기가 바탕이 되고 매칭된 소스기기는 거들기만 하는 것이다.

 

 

 

1982280254_BE4ZWz2p_880cbacf5713a5307ff43bd1d3705088efb99b77.jpegFalling Slowly - Once OST

중고음의 초롱초롱함이나 선명도 입체감 등이 압도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하이파이적인 느낌에 있어서 거의 흠잡을 것이 없는 정도의 수준이 된다. 굳이 과장을 하지 않으려 이런 정도의 표현을 하지만, 매칭기기의 수준을 보고 판단을 하자면, 60만원도 안되는 소스기를 이용하여 100만원대의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로만 만들어진 음질이 이정도라면 상당히 칭찬해도 되는 수준이다. 과연 다른 100만원대 북쉘프 스피커에 100만원정도 수준의 앰프를 매칭해서 이런정도의 음질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필자의 경험상, 쉽지 않은 일이다.

어쿠스틱에너지가 중고음의 투명도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치를 한참 상회하는 수준의 초롱초롱하고 투명한 중고음을 재생해 주며 중저음의 골격감이나 바디감도 상당히 준수한 수준으로 재생해 주고 있다.

아주 훌륭하다.

 

1982280254_nsMk9UHu_6bdca97a6e697185b318490088cbcdf1e253e4c9.jpeg웅산 –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혀를 내두를 정도의 투명하면서도 초롱초롱한 중고음을 들려준다. 앞서서 압도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을 했지만, 이정도면… 가격을 감안한다면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해도 전혀 욕먹을 정도가 아니라 대부분 수긍할만한 수준이다. 심지어 이정도 음질이 지금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재생된 음이며, 파일 재생도 아니고 단순 스트리밍 재생에서 이정도의 투명도와 초롱초롱한 미려함을 발휘해 주고 있다.

이 정도 가격대에서 이정도 이상의 그 어떤 것을 바라겠는가?

블라인드 테스트로 들려주면서 하이앤드급 소스기를 매칭했다고 하면 감상자들이 대부분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역시 투명도가 좋다고 할만한 그런 음이 블루투스로 재생되고 있다.

이 후로도 필자는 이소라, 윤종신, 정경화 나에게로의 초대, 각종 오디션 프로의 라이브 곡들을 연달아서 ‘우와~~ 좋다~~’ , ‘블루투스가 이렇게 음질이 좋아버린 어쩌자는거야??’ 라는 말을 연발하면서 음악을 감상했다. (물론 이소라, 윤종신 등의 90년대 가요들을 좋게 들었다고 해서 BTS 나 블랙핑크 류의 아이돌 음악은 덜 좋다는 의미도 전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음의 투명도나 촉감이 좋은 음을 내주고 있어서 기본적으로 팝이나 대중가요에 상당히 훌륭하다)

 

 

1982280254_JhQFdO4U_1445fe8e117e0f0e1bb7f971e13ca387acb9b7cc.jpeg안개 – 정훈희 , 송창식

황홀하다.

물론, 이런 표현은 함부로 써서는 안되는 표현이다. 황홀하다는 표현은 절대 평가로 사용한다면 최소한 수천만원 시스템에서나 황홍하다는 말이 나오곤 하지만, 지금의 이 매칭은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황홀함을 준다. 그만큼 기대 이상이라는 의미다. 너무 좋아서 4번 연속 듣고 비슷한 곡을 또 계속 듣고 있다.

이소라 같은 90년대 발라드풍의 음악을 듣는데, 이 금액에 이보다 더 좋은 음질을 원한다면 그것도 과욕이거나 가성비를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이 음은 미션 혼자서 만들어낸 음은 아니다)

 

1982280254_Gvx12X7M_11b2f051751b6b00fa573b9df25a87724250ee28.jpegDavid Guetta - Titanium(ft. Sia)

아니… 블루트스로 이런 음을 내주는건 진짜 반칙 아닌가? 말 그대로 믿기지 않는 상황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AE1 Active 는 유선으로 더 좋은 소스기를 연결하면 이보다 더 우수한 음질을 내주는데, 그정도까지 갈 것도 없이 블루투스만으로도 대단히 훌륭한 음질을 내주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음악이 시작될 때의 전자음에서부터 희열감에 환호를 터트리게 된다. 뉴트럴하면서도 미려함과 센티멘탈함이 팡팡 터진다. 저음은 스피커의 엣지가 스폰지 엣지인 특성상 헤비하기는 하지만 순간적으로 치고 빠지는 느낌이 특출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펼쳐지는 입체감이나 스테이징도 스피커의 크기를 감안한다면 대단히 훌륭한 수준이며, 타격감이나 중량감은 동급 최고를 논해도 될 정도다.

이렇게 저음이 다이나믹한 곡을 재생할 때면 공간이나 스피커 배치에 따라 저음이 문제가 될 수도 있는데, 스피커 자체의 EQ 를 조정해서 들으면 상당부분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음부를 +2 해주면 전체적인 하모니컬이나 투명도는 물론 촉감까지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표현해 주며 중음과 저음으로 이어지는 매끄러움이 상당한 수준의 HIFI 시스템에 견주어도 될 정도로 아주 능숙하면서도 근사하다. 저음부는 공간이나 곡에 따라 좁은 공간에서는 -2 상태로 감상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으며, 넓은 거실에서 중후하게 듣고 싶을 때는 중립상태나 +2를 해주면 되겠다.

 

1982280254_024hWVxU_0a60b29afd6e2d39dc4e50704e440e5c117ef198.jpgInfected Mushroom – Never Ever Land

강력한 저음과 짜릿한 중음의 테크노 음악을 들어보자. 스피커 자체의 EQ 에서 고음은 +2 를 했다. 저음도 +2를 했더니 저 작은 스피커에서 마치 옹벽이 무너지는 듯한 저음이 나온다. 5평 미만의 방에서는 오히려 반대로 -2 를 해도 충분한 듯 하다. 만약 다른 스피커를 사용해서 EQ 기능이 없다면 관련 케이블을 은도금 케이블을 사용해 준다면 고음부 +1 , 저음부 -1 정도의 효과는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 조합을 극찬할 수 있는 이유는, 중고음이 충분히 짜릿하고 영화 300의 전사들이 순간적으로 창을 삼연속 찌르고 빠지는 것처럼, 중음에서도 힘이 느껴지고 적당한 엣지감과 밀도감이 느껴지면서 짜릿함까지 훌륭하다. 그리고 저음도 충분히 단단하면서도 중량감도 좋다.

나올 데는 충분히 나오고 들어갈 때는 또 충분히 들어가는… 본능을 자극하는.. 듣기에 아주 신나고 짜릿하고 즐거운 음질이다.

내가 감상할 수 있는 음악들 중에서 가장 격렬하고 짜릿하며, 마치 피가 날 것 같은 느낌의 음악도 재생해 보는데, 중음과 저음이 낼 수 있는 짜릿함이 10점 만점에 9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다.

아마 패시브 스피커에 100만원정도의 앰프를 매칭해서는 이런 음을 절대로 들을 수 없을 것이다. AE스피커가 이정도로 맹렬하고 짜릿한 음을 낼 수 있었나?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인데.. 아무리 곡 자체가 맹렬하고 강렬하고 짜릿한 곡이라고 하더라도 그 음의 끝이 무디고 저음의 임팩트도 무뎠었다. 칼을 쥐고 힘껏 내리 꽂았는데 칼끝이 무뎌서 상대의 피부가 썰리지도 않을 뿐더러 피도 나지 않았던 것이다. 도끼로 찍으면 뼈까지 조각이 나야 되는데, 그런 에너지나 텐션이 형성이 안되는 것이다.

당연히 공간이나 소스기와의 매칭 영향도 있겠지만, 공간은 일반 가정 공간보다 약간 더 좋은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소스기는 60만원도 안되는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한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놀랄만한 음질이다.

 


1982280254_GAPtXoaO_0246cfea400990d1ae674290a2b7fe4468741e74.jpegJacques Loussier – BACH ; Concerto in F minor ; Largo , BWV 1056 

역시 피아노 음은 가볍지 않지만 충분히 명료하고 정교하며, 경직되지 않으면서 적절한 피아노 음의 밀도감과 여운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음악적인 울림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심벌의 상단을 챙글챙글 두드리는 소리도 투명하면서도 섬세하게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정도만 하더라도 음이 차갑거나 경직되지 않으면서도 너무나 사실적인 음질이라고 하겠다.

이보다 음이 더 얇아지거나 가벼워지면 음악적인 재미가 없어지게 된다. 비발디 Spring 에서는 저음의 포근함과 탄력감을 적절히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중량감이나 저음의 양감도 적절하고 너무 풀어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탄력감 있게 표현해 주는 느낌이 아주 적절하고 이상적이다.

스피커의 성향이 크기에 비해 다소 호방한 성향이다 보니 음의 표현이 약간은 직접적이고 다이렉트하게 표현되는 느낌이 있기는 하다. 재즈나 클래식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힘이 약간 많이 실려져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지적은 최소한 단품가격 수백만원이 넘는 고급 HIFI 기종들과 비교했을 때나 지적하는 아쉬움이다. 지금 이런정도의 상태만 하더라도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재생력이다.

 


1982280254_loMnO2RI_f93b3c5e5003f2b479d153e50e81091dad26d63e.jpgMstislav Rostropovich - Dvorák - Concerto in B minor Op. 104 

북쉘프 스피커로 듣는 클래식 협주곡이지만, 유연하면서도 평화롭다. 작은 표현들은 정중하면서도 사려깊게 느껴진다. 정중하며 사려깊다는 것은 그 재생음이 너무 얇거나 가볍거나 요란스럽거나 선명도만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세부적인 표현들을 재생하는데 있어서 연주의 세심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음이 가볍지 않고 풍요로움이 있으며, 매칭된 소스기가 대역 밸런스가 좋은 소스기여서 그런지 북쉘프 스피커 재생이더라도 협주곡의 밸런스 자체가 크게 아쉽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도입부가 지나 재생되는 첼로음도 바이올린 음처럼 챙챙거리지 않고 신선한 느낌도 있지만 적당한 두께감과 함께 매끈한 음을 들려줘서 만족스럽다.

클래식 음악을 재생함에 있어서 모든 음들을 과도하게 플랫하게 재생하지 않으며, 선명도를 부각시키기 위해 과도하게 음을 얇게 표현하지 않는다는 점이 클래식 재생에도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종종 클래식 음이 다소 뻣뻣하고 호방하게 들려서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거실처럼 공간이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문제다. 현재의 공간은 거실에 비해서는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반사음이 좀 더 빠르게 직접적으로 들리는 것이라고 감안하면 되겠다.

 

 


 


HIFI형 액티브 스피커계의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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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어쿠스틱에너지(AE)는 고성능 북쉘프 스피커의 레퍼런스를 만든 영국의 스피커 제작사다. AE1 뿐만 아니라 최근 300 시리즈나 500 시리즈 등도 사용해 보고 있는데, 그러한 레퍼런스적 특성은 패시브 스피커쪽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주 다부지고 골격감이나 바디감이 좋으며 균형감이 우수한 음을 들려주고 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필자의 경험상으로도 AE1 Active 만큼 우수한 액티브 스피커를 이정도 가격으로 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고급 제품다운 말끔하며 깨끗한 마감 상태도 우수하며, 특히 내장되어 있는 앰프 성능이 좋다. 분명한 이야기지만, 100만원대 패시브 스피커에 100만원 초반의 앰프를 매칭해서 이런정도의 음을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다. 패시브형 스피커로는 30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으로도 쉽게 안 만들어지는 음질이 AE1 Active 로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리뷰중에 함께 사용한 미션 LX Connect DAC 제품과 매칭이 아주 좋았다.

우퍼 유닛의 엣지가 스폰지 엣지기 때문에 저음의 양감은 약간 늘어나고 속도는 살짝 줄어드는 장단점은 있다. 그렇지만, 저음을 조절할 수 있는 톤컨트롤도 있기 때문에 그런 특성을 감안해서 톤컨트롤을 조절해서 사용하면 저음에 대한 특성을 단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한시대를 풍미했고 소형 고성능 북쉘프 스피커 시장을 개척했던 어쿠스틱에너지의 AE1 레퍼런스와 AE1 시그너처는 이제 노병이 되었지만, 30여년이 지나서 다시 AE1 Active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심장을 달고 더 젊은 디자인과 더 젊은 가격으로 활약하게 되었다. 필자가 보기에 뛰어난 성능과 만듦새에 비해 가격은 겸손하고 소박해 보인다.

 

 

Specifications

Drive Unit:

125mm ceramic aluminium sandwich cone

Tweeter:

25mm aluminium dome

Frequency Range:

42Hz – 28kHz (+/-6dB)

Input Sensitivity:

104dB for 1VRMS @ 1kHz

Peak SPL:

115dB

Maximum SPL:

105dB

Amplifier:

Class A/B with linear power supply

Power:

100w

Crossover Frequency:

3.5kHz 4th Order Linkwitz-Riley

Inputs:

RCA and Balanced XLR

Controls:

Volume adjust 0dB to -inf

 

HF shelf +/-2dB

 

LF shelf +/-2dB

Power Connection:

IEC C13

Voltage:

Switchable 110 / 240v

Safety Certification:

CE EN55013/20

Design:

2 way active

Cabinet:

18mm MDF with bracing and damping panels

Grilles:

Slim, cloth magnetic fit

Dimensions (mm):

300 x 185 x 250 (HxWxD)

Weight:

18kg (pair)

Finishes:

Piano Black, Piano White and Piano Walnut real wood veneer

수입사

델핀

가격

27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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