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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엔나어쿠스틱스 Mozart Grand SE - 클래식을 대표하는 잘 숙성되고 감칠맛 나는 사운드

By Fullrange date 13-03-25 11:20 6 10,812















 

오랜만의 조우다.
나는 과거 한창 비엔나어쿠스틱의 스피커를 깊게 분석한 적이 있었다. 하이든 그랜드, 모짜르트, 베토벤 베이비와 베토벤 그랜드 등. 독일 바로 옆의 독일과 근대사 역사를 함께 공유했던 나라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스피커 브랜드.

오스트리아 지역 출신의 음악가들의 이름을 붙여 스피커를 제작하는 것이 제품 출시 초기에 오디오인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었던 제품들이고, 유독 클래식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던 스피커들이다.

또한 고급 무늬목을 사용하는 스피커들 중에서도 거의 원목에 가까운 마감 처리로 외관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 것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듣기 편안하고 진한 음악성을 인정받는 스피커이다.

북쉘프 스피커는 하이든 그랜드가 유일하지만, 톨보이 스피커들 중에서 비엔나어쿠스틱 스피커를 부담없이 사용해 보고 싶다면 어떤 제품이 좋을까? 아무래도 가장 접근성이 용이한 모짜르트 그랜드를 가장 많이 추천하게 되지 않을까?  넓은 공간이라면 베토벤 베이비라던지 베토벤 그랜드가 당연히 좋은 점이 많겠지만,  모짜르트 그랜드만 하더라도 보기에 비해 아파트 거실에서도 농염하고도 진하게 음악을 재생해 준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첫 인상



▲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 SE



▲ 6인치 유닛


모짜르트 그랜드의 후속모델인 모짜르트 그랜드 심포니 에디션[Symphony Edition]
은 높이가 94cm의 비교적 사이즈가 작은 편에 속하는 톨보이 스피커이다. 우퍼는 6inch 유닛이 두개 탑재되었으며, 고음 재생용 트위터는 스캔스픽의 최고 히트 유닛인 9000시리즈 트위터를 공동으로 개량한 신형 유닛을 탑재하고 있다.


 





 


디자인은 사진만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외부 마감만큼은 정말 고급 가구와 같은 고급스러움이 풍겨나며, 사이즈에 비해서는 무게가 무거운 개당 25.8kg이다. 아무래도 인클로져의 무게가 무거우면 통울림이 적은 편이어서 제작자의 튜닝 포인트에 따라서는 필요없는 잔향이나 지저분한 울림 등을 줄이는데는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매칭이 쉽지 않은 스피커이긴 하지만, 감칠맛 나는 사운드다.
하지만 초보 오디오 입문자들에게는 역시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


아마도 매칭이 쉽지 않다고 한다면, 지레 부담부터 느끼는 소비자들이 있겠지만, 매칭이 어렵다는 것 때문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구동이 어렵다거나 매칭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는 분명 쉽지 않은 스피커라는 이야기이기도 한데, 사실 스피커에만 이정도 금액을 쓰면서 쉬운 스피커만 고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매칭법은 전문가의 안내를 받아서 그대로 따라서만 해도 크게 문제될 일은 아니기 때문에 매칭이 까다로운 것이 큰 단점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매칭이 쉽지 않다는 말은 그만큼 레벨이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만큼의 신경을 더 써줘야 된다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하이든 그랜드나 모짜르트 그랜드정도는 솔직히 매칭을 딱히 까다롭게 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음악을 듣기에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스피커라는 점은 실 사용자들이 거의 대부분 인정하는 사항들이다.


 그렇다면 감칠맛 나는 사운드라는 말은 도대체 무슨뜻일까?
도대체 어떤 음색 특성을 감칠맛 나는 것이라 하는 것일까?


과거에는 감칠맛 난다는 표현을 막 던져서 사용한 것도 같아서 이번에는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더니 "입맛을 당기는 맛" , "휘감아 붙들어 매다" 등의 뜻이 나왔다. 이것만 가지고 감칠맛 나는 사운드는 이해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구차한 이야기까지 꺼내자면 감칠맛 나는 음식으로는 잘 익은 김치라던지, 또는 양념이 잘된 낙지나 주꾸미, 아귀찜 같은 요리들이 먼저 떠 오른다. 그러고 보면 잘 익은 김치도 그렇고, 아귀찜이나 낙지, 주꾸미 양념 요리도 그렇고 그렇게 가벼운 느낌의 음식들은 아닌데,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도 사이즈에 비해서는 진득하면서도 탱글탱글한 느낌이 기억에 남아서 감칠맛 나는 소리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 같다.

진득한 소리를 내는 스피커들은 비엔나어쿠스틱 외에도 다른 스피커들이 더 있지만, 유독 비엔나어쿠스틱에 유독 감칠맛 난다는 표현을 강조해서 사용한 것은 아마도 비엔나어쿠스틱이 17cm라는 상대적으로 슬림한 체구에 비해 중저음이 대단히 진득하고 깊게 재생이 된다는 점, 그리고 중역대가 두터운데 저음의 양은 많고 중역대까지 두툼한데 반해 또 리듬감이나 텐션감은 의외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제법 탱글탱글한 음을 내주는데 거기서 뭔가 쫀득쫀득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김치로 비유를 하자면 새로 담근 양념 맛만 나는 자극적인 새김치보다는, 숙성이 되고 발효가 되어 혀만 자극하는 새김치와는 달리 뭔가 하나의 푸근한 음식처럼 느껴지는 잘 익은 김치처럼, 중고음에서도 얇게 자극되는 음이 아닌, 어느정도의 선명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두툼한 중역이 곁들여져 엣지감이라고 하기보다는 중고음에서도 텐션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새김치가 아니라 잘 숙성된 익은 김치에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를 비유하는 것이다.

맵거나 짜기만 한 새김치보다는 잘 익은 김치에 감칠맛 난다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그래서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는 감칠맛 나는 음질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음악 감상



잉거 마리 - Make This Moment

농염하다. 자연스럽고 촉촉하고 소프트하다. 일반적으로 촉촉하다고 할정도보다는 약간 더 진득한 느낌이고 부드러운 크림을 바른 느낌처럼 소프트하고 미끈미끈한 음이다. 물론 매칭에 따라서는 또랑또랑한 음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은 비엔나어쿠스틱다운 음은 아니다. 억지로 또랑또랑한 음이 나오게끔 하면 특유의 음악성이나 개성이 사라져 버리는 편이다. 또랑또랑하고 선명하기만 한 소리가 좋다면 다른 스피커를 사용하는게 낫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음이 답답해지기 쉬운 스피커라고 해서 절대로 또랑또랑한 강성의 앰프를 붙이는 것은 자폐 증상이 있는 아이를 교육시키겠다고 매를 드는 것과 같은 꼴이다.

기본적으로 잉거 마리 Make This Moment 음반은 약간 가벼운 편이다. 음색이 경쾌하지만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같은 재즈 보컬이라도 다이애나 크롤 같은 경우는 중음이 두터운 반면 잉거 마리 Make This Moment는 약간 중역이 허전하다. 비엔나어쿠스틱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음반 자체 녹음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속성 진동판의 스피커로 재생을 하면 고음은 정말 티 없이 투명하고 깨끗하며 경쾌하게 재생이 되지만 약간 가볍고 허전한 느낌이 드는 음악이다.
그런데 현재 이 조합에서는 이음새가 부드러우면서도 경쾌하고 챙글챙글하기 보다는 잉거 마리의 목소리가 굉장히 무드가 있게 들린다.

마시는 음료수로 비유를 하자면 금속계열 진동판 스피커로 듣는 make this moment란 곡은 약수터에서 마시는 시원한 생수라면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로 듣는 음은 커피로 치자면 크림이 적당히 얹혀진 카페 모카, 술로 치자면 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이다. 많이 알려진 와인중에서 칠레 몬테스 시리즈 중에 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스피커 음질 이야기를 하면서 무슨 술 이야기를 이렇게 너저분하게 하면서 꼼부를 부리냐고 타박할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동일하게 경험을 해보면 정말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적당히 살집이 있고 윤기감이 있으면서도 소프트한 질감이 감칠맛이 느껴지기도 하며, 거칠지 않은 농염한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 David Oistrach

이 음반도 나름 유명한 음반인데, 워낙에 옛날에 녹음된 음원이다 보니 노이즈가 많이 섞여있고 거친 편이다. 그런데 비엔나어쿠스틱으로 듣는 느낌은 확연히 모나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다는 인상이다. 자극을 극히 배제하고 음을 딱딱 끊어내지 않는다. 음에 각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자극은 없고 듣기가 편하다. 그리고 따스하게 느껴진다.

일반적으로 오디오 기기 테스트를 할 때 바이올린 곡을 잘 틀지 않는 편이다. 왜냐면 바이올린의 앙칼진 느낌을 듣기 편하게 재생하는 오디오가 별로 없을 뿐더러 제대로 재생을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바이올린 소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첼로 음악으로 많이 테스트하는 편인데 비엔나어쿠스틱은 그런 내가 듣기에도 바이올린 소리를 참 편안하고 부드럽게 재생해 준다.

바이올린 소리가 귀청을 따갑게 할 정도로 짜릿하거나 혹은 기본적으로 미려한 선명도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다소 이 느낌이 너무 유연하고 부드럽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정~ 그렇다면 앰프나 소스기만 약간 더 각이 있는 기기로 교체하면 금새 또 또랑또랑한 음을 재생해 준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비엔나어쿠스틱이 다른 스피커들이 재생하지 못하는 바이올린 재생에서 결의 부드러움과 소프트함을 표현해 줄 수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피아노 소리와의 하모니에 있어서도 음이 얇은 스피커들에 비해서는 그 하모니가 더 정겹게 느껴지고 따스하고 올망졸망하니 착착 감기는 느낌을 준다.

 






크리스 보티 - When I Fall In Love


의외로 비엔나어쿠스틱은 클래식에도 좋지만 재즈에도 재주가 좋은 편이다.
이 음반에서 1번곡은 잘 안 듣는 편인데, 그윽한 울림과 미끈한 질감이 너무나 좋아서 1번 곡을 틀어놓고 계속 듣게 된다.
앰프이 영향이 당연히 있어서도 그렇지만 사이즈에 비해 저음이 없는 스피커는 절대 아니다. 저음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그 저음을 단단하게 재단하려고만 하지 않는다면 상당히 운치있으면서도 그윽한 저음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사이즈에 비해서는 말이다.

단단하게 재단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저음이 뭉쳐서 지저분해지니 그점은 명심하기 바란다. 저음을 탄탄하게 만들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반대로 저음의 양을 줄이면서 깔끔하게 만드는 방법은 좋다고 볼 수 있지만, 구동이 안되는가 보다 하고 힘 좋으면서 저음을 탄탄하게 만드는 조합으로 갔다가는 스피커의 특성에 반대되는 음으로 꼬이기 십상이다.

바이올린 소리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트럼펫 소리 역시 오디오 시스템에 따라서는 정말 듣기 싫은 빽빽거리는 느낌이 되기 쉽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겠지만 트럼펫이나 섹소폰 소리도 마치 높은 스카이 라운지에서 기분좋을만큼 술한잔 마시고 서울의 야경을 보는 느낌의 소리를 만들어 준다.

8번곡에서 느껴지는 트럼펫 소리에서는 잘 만들어진 고운 결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소프트하다는 말보다도 더 부드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질감이 느껴질 때, 고운 결의 느낌이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재즈 음악 특성에 맞게끔, 나 좀 들어달라고 들이대거나 빽빽거리지 않고 나 음질 좋다며 자랑하듯 과감하게 음악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오디오로 음악을 틀은 듯, 안 틀은 듯.. 그러면서도 정말 감미롭고 농염한 음을 들려준다.
대단히 기교가 넘치고 화려할 정도로 매력이 넘치고 요염한 느낌까지 있는 건 아니지만, 충분히 음악 애호가들은 쏙~ 빠져들만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엘튼 존

그래도 K팝 시대인데, 팝음악도 어느정도는 재생을 해야 되지 않겠나 싶어서 좀 더 유주얼한 앰프인 뮤지컬피델리티 M3i에 물려서 엘튼 존을 재생해 보았다.

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소리이다. 지극히 비엔나어쿠스틱 답다. 종종 저음이 뭉쳐서 과잉이 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긴 하지만, 그리 큰 문제는 아니며 두툼하면서도 담백하고 진득하고도 감칠맛 나는 듯한 탱글탱글한 사운드가 올드한 느낌이 들면서도 얇은 소리만 재생하는 흔한 스피커들과는 다른 느낌이다.





 매칭법에 대해



좁은 공간에서는 저음의 양을 줄이는 매칭이 좋을 수 있고, 특히 볼륨을 높여서 듣는 편이라면 더욱 그렇다. 태생적으로 볼륨을 많이 안 올리고 듣는 스타일이라면 음을 진득하게 깔면서 감상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듣는 취향에 따라 매칭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본적으로 보기보다 저음의 양이 많다는 것은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그 저음이 제법 두께감도 있다. 일반적으로 보편적인 성향의 평범한 앰프를 물리면 저음이 오히려 뭉쳐서 지저분해 질 수도 있다. 그래서 오히려 저음의 양을 줄이는 매칭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저음을 깍아내서 저음의 양을 줄이고 음색을 까랑까랑하게 만드는 매칭은 절대 삼가해야 한다. 비엔나어쿠스틱 특유의 진득한 질감이 아예 없어져 버린다.

배치는 비교적 넓게 해도 공간을 제법 잘 메워주는 편이고, 넓게 배치를 하면 나름의 자연스러운 감성을 발휘한다. 일단은 넓게 배치해 보고 넓은 배치가 싫다면 그 다음에 간격을 좁히는 배치법이 좋다. 또한 과도하게 진득한 주변기기 매칭은 넓은 장소와 넓은 배치가 아닌 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리
 


비엔나어쿠스틱의 작은 톨보이 스피커 모짜르트 그랜드와의 오랜만의 조우는 넘실대는 중저역의 포근한 울림과 소프트하게 살결을 적셔주는 한없는 부드러움으로 기억될 듯 하다.

매칭법에 대해서 어느정도 힌트를 적어두었지만, 확실히 강약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대단히 질감 좋은 사운드를 재생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지저분하고 강성의 사운드가 되기도 한다. 잘못된 매칭을 가지고 제품을 평가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본인이 매칭한 데로만 정리를 하자면, 나긋나긋하면서도 중역의 표현이 진하고 사이즈에 비해 깊고 진득한 질감을 표현하는 스피커를 찾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스피커이다.

유독 클래식이나 재즈, 보컬곡에 잘 어울리며 딱히 팝음악이나 대중가요에 많이 뒤 떨어지는 편도 아니다.. 아마도 두툼한 사운드가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스타일의 스피커가 될 것이다. 다만, 본인은 항상 그렇게 생각하는데, 스피커는 정말로 생긴데로 소리를 내는 편이다.

은유적으로 비유를 하자면, 음악은 클럽가서 머리 흔들며 듣는 음악 스타일을 좋아하면서 디자인은 고려청자같은 디자인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클래시컬한 컨셉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취하고 있는 스피커들이 고급스러운 질감을 재생하기는 하는데, 생긴건 청순가련형으로 생겼지만 놀 때는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처럼 놀기를 바라지만 않는다면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들은 대부분 음악적인 느낌에 있어서는 만족할 수 있다.



▲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 SE


비엔나어쿠스틱 모짜르트 그랜드도 그러한 측면에서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스피커로써, 과도하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유독 클래식, 재즈, 보컬에 좋은 스피커이다.

매칭의 어려움에 대해서 굳이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 같지만, 오히려 좋은 점이라면 스피커 자체에서 재생하는 정보량이 많고 충만되기 때문에 의외로 아주 저렴한 앰프로도 아주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스피커이다. 에이징의 묘미를 느끼며 오래 두고 사용할 스피커를 찾는다면 비엔나어쿠스틱 스피커를 반려 스피커로 맞이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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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6)
  • 어진수

    13-03-25 23:34

    비엔나어쿠스틱. 고급스럽고 색깔이 확실한 스피커라 관심이 있었는데, 전통적성향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 13-03-26 09:33

    전에 하이든그랜드를 꼭 사고 싶었는데 갑자기 가격이 쭉쭉 올라서 못샀던 기억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재즈주앙

    13-03-26 17:19

    제가 쓰고 있는 스피커라 더 반갑네요. 클래식과 재즈 올드팝 류에 특출난 장기를 보입니다.
    디자인과 마감의 고급스러움은 판매 가격대의 몇배의 수준입니다.
    반려라는 말이 아주 와닿네요 ^^
  • 지민파파

    13-03-27 10:04

    디자인 자체가 심플 & 우아함이라고 표현할수 있겠네요.
    소리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어린왕자

    13-03-29 15:54

    현재 베토벤 베이비를 고정시키고 2년간 앰프 및 소스기기를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참 좋은 스피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사람도...디자인 이쁘다고 좋아하구요.
    재즈나 클래식에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고...가요나 팝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소리를 들려주는 녀석입니다.
  • 13-04-15 17:23

    이모델 참 롱런이네요 ... 좋은제품은 시장이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지요...
    사족 달자면 SE 버전으로 가급적 구입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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