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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다인오디오 XEO3 - 무선 액티브 스피커의 혁신

By Fullrange date 12-12-12 06:58 2 14,305








액티브 스피커 + DAC + 무선 스피커 + 프리앰프 기능까지..
하이앤드급 액티브 무선 스피커. DYNAUDIO XEO


다인오디오 XEO는 아직까지 HIFI브랜드에서 나온 액티브 스피커 중, 가장 기능이 많은 시스템이며, 이런 다양한 기능을 호환하는 액티브 스피커 중에 성능도 가장 우수한 스피커이다.

아마도 액티브 스피커라고 하면 당장에 같은 브랜드의 MC-15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먼저 궁금할 것이다.
간단하게 가장 큰 차이점을 들자면, 소리가 좀 더 여유롭게 잘 나온다. 아마도 MC-15가 좋은 제품임에도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점이 아닌가 싶다. 사이즈를 능가하는 엄청난 에너지감과 폭발적인 중저음의 분출력같은 것은 분명 MC-15의 장점이었지만, MC-15라고 해서 단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마치 MC-15가 활약하는 동안 MC-15의 뒤를 이을 제품이라 되는양 XEO3가 출시되었다.

볼륨 조절 문제, 디지털 입력 문제, 아쉬운 디자인과 마감의 문제, 리모콘 유무의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하고 거기다 좀 더 개선된 음질과 무선 스피커 케이블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실로 놀라운 발전이 아닐 수 없다.


MC-15에서 지극히 아쉬웠던 점이라던지 개선되었으면 하던 부분들이 전부 다 개선이 되었다. MC-15를 베이스로 하고 기능만 개선을 했다면 그리 놀라운 점이 아닐 수 있지만, XEO는 MC-15와는 베이스부터가 다른 하이엔드 수준의 기본 베이스를 추구 하고 있는데, 그러고도 가격은 MC-15가 처음 출시했던 가격에 비해 그다지 많이 오른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자면 시대가 참 좋아졌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우선 디자인이 좋아졌다.
세련된 하이그로시 마감인데,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되었다.
블랙은 블랙 나름데로 고급스러움이 있지만, 화이트는 정말 너무 예쁘다.

사이즈는 MC-15나 X12와 거의 동일한 사이즈이다. 북쉘프 스피커치고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오히려 커서 발생될 수 있는 단점들을 방지할 수가 있고, 또 다인오디오의 유닛들이 사이즈가 작으면서도 고성능이기 때문에 MC-15나 X12처럼 사이즈 대비 호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절대로 작은 사이즈는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XEO3를 대표할 수 있는 특징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최소 X12급의 기본 베이스를 새롭게 튜닝해 새로운 트랜드에 맞는 음질을 만들어 내다.

잘 알려진데로 MC-15도 좋은 스피커이지만 X12가 MC-15보다 한단계 위의 만듦새와 고급스러운 마감, 그리고 한단계 상위의 유닛들을 탑재하고 있다. 이것은 MC-15가 좋지 않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MC-15의 스피커 베이스보다는 X12의 스피커 베이스가 한단계 상위 그레이드라는 점이다.
그런데 XEO3는 X12정도의 기본 베이스를 바탕으로 좀 더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끔 튜닝되었다는 것이 테스트를 해본 느낌이다.
다인오디오는 항상 사용자들간에 평가가 대조적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다인오디오 특유의 유연함보다는 진하고 강한 느낌을 더 강조하는 특성때문인데, XEO3는 X12보다는 조금 더 유연한 음을 내고 있으며, MC-15보다는 아주 쉽게 구분할 수 있을정도로 훨씬 더 유연한 음을 재생한다. 다인오디오가 그동안 소비자들의 지적사항을 아주 잘 수렴해서 튜닝을 한 것 같은데, 그 성향이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음이 쌘 느낌은 많이 순화가 되면서 중고음에는 화사하면서도 윤기감과 감미로움이 감돌고 중저음은 딱딱하지 않고 뭉치지 않으면서도 탄력적이고도 자연스러운 저음을 내주는 것이, 딱 그 성향이 FOCUS시리즈와 거의 유사한 성향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다양한 기능과 함께 무선 기능을 제공하는 전용 트랜스미터가 강점이다.

스피커를 샀는데 DAC 기능이 되는 별도의 센터박스를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전용 트랜스미터의 기능은 디지털 USB입력과 광입력, 스테레오 RCA입력과 3.5mm 미니잭 입력을 받을 수 있으며, 리모콘을 통해 볼륨조절과 각종 입력 선택이 가능한 일종의 디지털 프리앰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스피커를 사면 보너스로 프리앰프 기능이 되는 DAC를 기본 옵션으로 주는 것이라 생각해도 무방하다.

USB로 입력되는 스팩 자체는 기본 16bit/48kHz까지만 지원되지만, 광입력을 통해서는 24bit/96kHz까지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XEO가 스피커 케이블 없이 고음질을 재생할 수 있는 것도 이 트랜스미터 덕분인데, 다인오디오는 기존의 무선 기술을 뛰어넘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전송기술을 통해 CD음질과 동일한 수준의 24bit/48kHz까지의 무손실 음원 상태 그대로의 손실되지 않는 음원을 전송할 수 있다. 일반적인 무선 스피커들의 경우 무손실의 주파수를 그대로 전송하지 않는 것에 비해 다인오디오 XEO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기술이기도 하다.

이 트랜스미터 하나로 이제는 스피커 케이블에 대한 고민, 디지털 입력에 대한 고민, 볼륨 조절에 대한 고민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리하자면 XEO3의 장점은 아래와 같다. 

- 액티브 스피커이기 때문에 더 이상 좋은 앰프가 필요 없다.
- 볼륨 조절과 각종 신호 입력이 가능한 프리앰프 기능과 DAC 기능이 되는 트랜스미터를 기본 제공한다.
- 모든 조작이 가능한 리모콘을 제공한다.
- 스피커 케이블이 무선이다.
- 무선이라도 특허 기술을 통해 기존 무선 스피커의 수준을 뛰어넘는 완벽한 음질을 전송할 수 있다.
- 기본 하이그로시 마감으로 스타일이 뛰어나다.
- 내장 앰프의 성능이 뛰어나고 기본 스피커와의 상성이 아주 좋아서 음질이 대단히 뛰어나다.
- DAC에 의한 음질 향상 효과가 패시브 스피커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 




 


스피커만 들고 어디든 옮겨서 전원만 연결하면 음악감상 준비 끝

아직 전원케이블까지 무선으로 되는 오디오 기기는 개발된 적이 없으며, 무선 전원 기능은 IT기기쪽에서 상품화 초기 단계에 있다. 다인오디오의 Wilfried Ehrenholz 대표는 현재 다인오디오에서도 XEO시리즈에 적용시킬 무선 전원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스피커의 위치를 옮기더라도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문제이다. 그렇지만, 전원케이블을 연결할 곳은 많다. 중요한 것은 스피커로 신호를 전송해 주는 트랜스미터와 스피커가 가깝게 있을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입력선택이나 볼륨 조절 역시 트랜스미터가 보이지 않더라도 스피커의 리모콘 수신부를 통해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HIFI시스템은 프리앰프나 인티앰프와 가까이서 리모콘 조작을 해야 되지만, 다인오디오 XEO는 스피커에서 모든 리모콘 기능의 조작이 가능하다. 그래서 편리한 것이다.


국내에서야 사실 아직까지는 스피커를 소스와 별개로 자유자재로 옮기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가 아닐 수도 있지만, 실제로 XEO3를 사용해 보기로 방이 3개가 있고 거실이 있고 부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전원케이블만 조금 긴것을 가지고 다니면서 어떤 방이든 거실이든 부엌이든 들고 다니면서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바로 원하는 음악이 재생된다는 것은 정말 편리한 일이다.
참고로 전용 트랜스미터를 이용한 XEO시리즈의 무선 전송 가능 거리는 복잡한 환경에서는 50M이고 방해 요소가 없는 직선 거리로는 100M에 달한다고 한다.

 



 



집중 시청.

기존 다인오디오보다 촉촉하고 윤기감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클래식곡이나 재즈, 보컬쪽에 더 강점이 있다.
종종 듣는 여성보컬 중에 리사 엘닥이라는 가수가 있다. 굉장히 어린아이같고 예쁜 목소리를 가진 가수인데 기존 다인오디오보다 더 좋게 들린다.
X12에 굉장히 촉촉하고 유연한 성향의 앰프를 물린 것 같은 느낌의 소리가 나온다. 뭔가 피어나는 것 같은 화사함과 촉촉함이 더 좋다는 것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중음이 딱딱하거나 너무 강하게 뭉쳐져 있으면 이런 느낌을 받을 수가 없는데 뭔가 중고음이 새록새록하게 피어나는 것처럼 화사하고도 촉촉한 느낌이 있다. 그러한 중고음만큼은 FOCUS시리즈를 많이 닮아있는데 그냥 트랜스미터만 사용할 때는 오히려 기존 FOCUS시리즈보다도 더 살랑살랑거리고 더 화사하고 약간 더 밝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음이 가볍다거나 하지는 않다. 다인오디오가 어지간해서는 음이 가볍게 느껴지기는 쉽지 않다. 다인오디오가 음이 가볍거나 빈약하게 들린다는 것은 무조건 앰프 매칭 실패이다.
 

"윤기와 여운이 기존 다인오디오 스피커들에 비해 더 좋아져서 흡사 FOCUS시리즈와 음이 비슷하다" 


빌리 조엘이나 엔튼 존같은 서정적이거나 드라마틱한 전개의 팝송을 들어보더라도 XEO3 특유의 감성적인 느낌이 묻어나온다.
윤기와 여운이라는 점이 확연히 기존 다인오디오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기존 다인의 특성이 아예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진하고 제법 두툼한 중역, 크기대비 묵직하고 탄탄한 저음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중고음의 느낌만큼은 많이 부드럽고 유연하고 감성적이다. 완벽하게 HIFI적으로 배치하고 스탠드 완벽하게 놓고 핀 포인트 맞추고 정확한 스윗스팟 지점에서 집중하고 감상을 하면 기존 다인오디오의 EXCITE시리즈가 좀 더 오디오적으로 들릴 수는 있다. 그렇지만 앞서도 언급을 한 것처럼 음색 자체가.. XEO3가 좀 더 감성적이다. 좋게 말하면 감성적이고 낭랑하고 낭만적인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다인오디오 특유의 꽉 쥐어 짜는 듯한 느낌은 약간 줄여 놓은 편이다. 다인오디오 특유의 강인한 느낌을 더 선호하는 유저라면 XEO3가 다인오디오의 근본 성향과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소 과감한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상 이 가격대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에서 더 고가의 스피커를 미리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유저가 아니라면 다인오디오의 근본적 성향이 어떤것인지 잘 알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XEO3의 소리가 좀 더 보편적으로는 더 좋게 들릴 수도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것저것 복잡하고도 세밀하게 매칭하는 것을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무조건 XEO3의 소리가 더 좋을 것이다.
 

"중역에 다량의 살집을 함유하면서도 이 중역이 넓게 재생이 된다. 그러면서도 별로 답답하지 않다" 
"볼륨감도 좋고 웅장하고 풍부한 성량이 좋은 음을 들려준다. 첼로나 피아노 소리도 좋다" 


파트리샤 카스의 노래에서 가장 큰 차이를 발견하게 된다.
확실히 여성보컬이나 악기수가 적은 클래식에서 장점을 발휘한다.
음을 단단하게 조여서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흘려 보내기도 하고 여운을 주기도 하고 볼륨감을 살리고 화성을 좀 더 화사하게 내주는 성향이다 보니 중역의 표현력이 유독 좋다. 중역에 다량의 살집을 함유하면서도 이 중역이 넓게 재생된다. 그러면서도 그리 답답하지가 않다. 생글생글하다는 표현을 이럴 때 쓰곤한다.

그리고 특히 다른점이라면 작지만 무대감이 넓고 웅장하게 표현된다. 크기에 비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이정도 사이즈의 스피커치고는 굉장히 볼륨감도 좋고 웅장하고도 풍부하고 널찍한 무대감을 형성해 주며, 첼로나 피아노같은 재생대역이 중역대에서 넓은 악기나 사람의 목소리같은 경우는 상당히 발성(성량)이 좋은 느낌의 음을 재생해 준다.
푸근하게 음악에 빠져들기에는 상당히 좋은 성질이라고 할 수 있다.



 

 


DAC를 바꿔봤다. 적쟎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매칭에 따라서 음질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해보는 것도 리뷰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리뷰같으면 미리 좋은 DAC를 연결한 상태로 리뷰를 진행하겠지만, 이번 XEO3의 경우는 기본 트랜스미터만 연결하고 아예 별도의 CDP나 DAC가 없이 노트북의 음질을 테스트한 후, 다시 100만원대에 거래가 되는 DAC를 두가지로 번갈아 가면서 테스트를 해봤다.

그런데.. 아~ 이것은 정말 해볼만한 일이다.
XEO가 하이엔드급 Wireless 액티브 스피커라고 선전을 하는데, 이정도 음질이라면 정말로 하이엔드라는 말을 써도 될만 하다.
공기감과 홀톤의 느낌이 현격하게 향상되고 전체적인 무대감의 넓이나 입체감 등이 완전히 다른 가격대의 시스템처럼 바뀌는데, 그 향상되는 폭이 대단히 크다.


특히 기존 다인오디오 스피커들과 다른점이라면 중고음의 레이어감이나 입체감이 뛰어나다. 4인 재즈 음악을 듣는데 8평정도 되는 방에서 이 작은 북쉘프 스피커 한조로 4명의 위치나 크기 세세한 움직임이 상당히 수준급으로 묘사가 된다. 중저음의 울림도 부족하지 않고 고음과 중음, 저음이 잘 이어지는 듯 하면서도 분리가 되어야 할 부분에서는 입체적으로 잘 분리가 되는 느낌이 아주 효과적이고 기대 이상이다.

기본적으로 다인오디오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넓은 무대감과 스테이징, 무대감, 입체감 등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다인오디오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버릴만큼 많이 다른 수준의 음을 들려주며 중고음에서의 미려함도 아주 훌륭하다. 특히 입체적인 무대감의 형성과 함께 그 무대감에 크기를 넘어선 볼륨감과 음의 형태감까지 형성시켜 주는 능력에 새삼 적쟎이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피커 케이블이 없는데도 이정도로 음질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신기하고도 흥미로운 일이다.

정말 DAC로 인한 효과가 너무 놀라운데, 사실상 이 시스템은 바꿀 수 있는 거라곤 DAC밖에 없다. 케이블도 거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정도로 DAC에 따른 음질이 많이 개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XEO 자체의 내장 앰프 자체도 그 완성도가 대단히 높고, 양질의 소스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기존 분리된 앰프들에 비해 더 극대화 시키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특히, DAC를 바꿔서 들었을 때, 그 음에는 오함마로 내려 찍는 듯한 강력함은 없지만, 힘이 전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전체 화음이 대단히 훌륭해진다. 이게 다인오디오가 맞나 싶을 정도이다. 그 화음의 느낌은 당연히 DAC의 영향이 크기도 하겠지만 동일한 DAC를 물려서 사용했을 때, 이정도로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경험을 거의 해보지 못한 것 같을정도로 그 화음의 변화 차이는 제일 좋지 못한 화음에서 가장 좋은 화음정도의 차이이다. 그정도로 대단히 뛰어난 화음의 차이를 들려준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100만원에서 200만원정도 하는 쓸만한 DAC를 물렸을 때의 느낌은 레코딩 스튜디오용 액티브 모니터 스피커들 중에서도 최상급 시스템의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이다. 아주아주 만족스럽다.




 


정리.

 


기존 다인오디오보다 장점이 많다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같은 브랜드 제품을 깍아내리면서까지 칭찬을 하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분명 장점은 많은 것은 사실이다.

MC15보다 뒤떨어지는 부분은 전혀 없는 것은 분명하고, X12와의 비교에서는 X12에 앰프를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X12와 비교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오디오는 앰프 매칭에 대한 묘미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X12을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XEO3에 DAC를 붙인 소리는 정말 대단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모든 테스트 때에 DAC를 붙여서 테스트를 하지만
XEO3에 DAC를 붙여서 테스트 했을 때는 가격대를 훨씬 상회하는 대단히 우수한 음질을 제공한다" 


그렇지만, XEO3에 DAC를 붙인 사운드는 정말 대단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DAC를 별도로 붙이지 않은 소리도 액티브 스피커로써 준수한 수준이라면 그럭저럭 쓸만한 DAC를 하나 붙인 소리는 정말 아주 대단한 수준이며, 100만원 이상급에서 쓸만한 DAC를 붙인 소리는 정말 압도적이다.

가격적인 면을 계산해 보자면, XEO3를 구입하면 아주 완벽한 앰프를 기본적으로 함께 구매한 상황이 되는데, 기본적으로 트랜스미터가 프리앰프 겸, DAC기능까지 되기 때문에 별도의 DAC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굉장히 가격대비 성능은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별도의 좀 더 우수한 DAC를 연결했을 때, 일반 시스템에 비해 음질 향상폭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그만큼 기본 스피커 본체와 내장되어 있는 앰프 모듈과의 매칭이나 시스템 조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입력되는 신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더 크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 진다.
그렇게 따진다면 역시 앰프를 매칭해 가면서 누릴 수 있는 편의성이나 확장성, 매칭의 재미 등은 포기해야 겠지만, 가격대비 음질 자체는 아마  XEO3만큼 음질이 좋은 시스템을 만들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무선 기능은 보너스이자 서비스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매장에 들러서 청음을 해보고 싶다면 꼭 가능하면 일반 트랜스미터의 음질과 별도의 쓸만한 DAC를 연결한 음질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XEO3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음질의 폭이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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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 13-01-08 09:31

    저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화이트 색상이 이뻐보이네요...
  • 지민파파

    13-02-12 17:53

    저도 들어보고 싶네요. DAC을 어떤것을 물려 봤는지 공개 가능하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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