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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메어, BD/SACD 유니버설 플레이어 ‘BD32’ 출시 (해외)
By Fullrange
date 12-05-25 13:34 0 3,833
스웨덴의 프라이메어가 블루레이와 SACD를 재생할 수 있는 유니버설 플레이어 ‘BD32’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가격은 63만엔, 컬러는 블랙과 티타늄의 두 가지다. BD32는 3D 블루레이, SACD, DVD-AUDIO, DVD, CD 등의 디스크는 물론 USB 메모리와 HDD에 저장된 음악 파일도 재생이 가능하다.
출력단은 2채널의 밸런스(XLR)와 언밸런스트(RCA) 각 1계통이 준비돼 있으며, 7.1채널의 아날로그 멀티채널 출력단도 탑재했다. 2채널의 경우 크리스털의 DAC ‘CS4398’과 버브라운의 ‘OPA2134’가 적용됐으며, WIMA와 EPCOS 콘텐서, MOS-FET 등을 채용해 사운드 퀄리티를 높였다. 물론 멀티채널 출력단에도 크리스털의 DAC ‘CS4382A’, 버브라운의 ‘OPA2134’ 등을 사용해 음질을 고려했다.
디지털 음성 출력은 AES/EBU, 동축 디지털, 광 디지털 각 1계통이 마련돼 있으며, 이더넷 포트와 USB 2.0, eSATA 포트도 갖추고 있어 USB 메모리나 외부 HDD에 저장된 음악 파일도 간편하게 재생이 가능하다.
HDMI 출력은 버전 1.4로 2개가 준비돼 있으나 동시 출력은 불가능하다. HDMI 1에는 마벨의 QDEO Kyoto-G2 비디오 프로세서를 적용, 노이즈를 억제하고 내추럴한 영상으로 변환을 행한다. 아날로그 영상 출력단은 콤퍼짓과 컴포넌트 각 1계통이 마련돼 있다.
전원은 스탠바이와 액티브의 두 가지 모드로, 스탠바이 상태일 경우엔 스위칭 전원을 사용해 소비전력을 낮춰준다. 액티브 모드에서는 스위칭 전원에서 R-코어 트랜스를 사용한 리니어 전원으로 공급 라인이 전환된다. 아날로그 전원 회로에 74,000μF의 고용량 콘덴서를 투입하고, DAC 보드의 측면에 FET 고속 전원을 배치한 것도 음질 향상을 위한 고려다.
한편 디지털 컨트롤부와 디스플레이를 프런트 캐비닛에 집약하고 영상과 음성 신호를 분리, 간섭을 배제했다. 부속된 리모컨으로는 BD32 외에 다른 프라이메어 제품들도 조작할 수 있다. 외형 사이즈는 W430×D375×H106mm, 무게는 10.5kg, 소비전력은 60W(스탠바이 시 0.5W)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