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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LG, 모나코에서 55인치 OLED TV 공개

By Fullrange date 12-05-24 11:07 0 3,259



LG전자가 23일 저녁(현지 시간) 유럽의 유서 깊은 모나코 왕국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OLED TV 등 2012년 신제품을 유럽 지역에 소개하는 ‘2012 유럽 TV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유명 행사장인 ‘살르 데 에뚜와(Salle des Etoiles)’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유럽 지역 대표 조성하 부사장 및 임직원을 비롯, 유럽 지역 딜러 및 외신기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F1 챔피언 세바스티안 베텔, 영화 ‘연인’, ‘티벳에서의 7년’ 등을 연출한 감독 장 자크 아노 등 유명인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LG는 양산형 제품으로는 최초로 지난 1월 CES 2012에서 선보인 55인치 OLED TV(모델명: 55EM9600)를 유럽 지역에서는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유력 IT 전문 매체 ‘씨넷(Cnet)’으로부터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 및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까지 수상해 OLED TV로는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그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제품 컨셉트는 ‘THE ULTIMATE DISPLAY(궁극의 디스플레이)’다. 즉 기대와 상상을 뛰어넘는 TV, 기존 모든 기술을 넘어서는 TV, 전무후무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TV라는 뜻이다. 이 제품은 올 하반기 국내, 유럽,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LG OLED TV는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적용해 4 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무한대의 명암비 구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OLED 기술에 적용하던 RGB(Red, Green, Blue) 픽셀에 W(White) 픽셀을 추가한 4 컬러 픽셀을 통해 보다 밝고 화려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여기에 4 컬러 픽셀에서 나오는 빛을 한 번 더 정제해 고르게 분산시키는 컬러 리파이너(Color Refiner) 기술을 적용,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화질 손실이 거의 없는 폭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또 자체 발광하는 소자를 통해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정확하고 깊은 색상을 표현한다. 기존 LED TV보다 100배 이상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런 영상을 구현한다.
 
한편 백라이트유닛(Back Light Unit: BLU)이 필요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보다 얇은 4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고탄성 신소재인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를 외관 소재로 적용, 10kg의 초경량을 구현했다.
 
LG는 지난 2009년 RGB 방식을 적용한 15인치 OLED TV를 출시한 바 있으나 화질, 시야각, 발열, 생산 효율성 등의 측면을 고려해 WRGB 방식의 대형 OLED TV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RGB 방식 대비 밝고 화려한 색상 구현은 물론, 시야각에 따른 화질 저하 현상이 현저하게 적은 제품을 개발했다. WRGB 방식은 상대적으로 발열이 낮을 뿐만 아니라 생산 효율성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흰색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 RGB 픽셀을 한꺼번에 모두 켜야 하는 RGB 방식 대비, 화이트 픽셀이 추가된 WRGB 방식은 흰색을 직접 구현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 및 제품 수명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LG는 이날 초고해상도 84인치 3D UDTV도 함께 공개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풀 HD(1,920×1,080)보다 4배 높은 UD(Ultra Definition, 3,840×2,160) 해상도를 자랑한다. 풀 HD 화면의 화소 수는 207만 개인데 반해 UD는 4배인 830만개다.
 
LG전자 유럽 지역 대표 조성하 부사장은 “LG전자의 WRGB 방식 OLED TV는 LG의 디스플레이 및 TV 제조력을 모두 집약시킨 기술의 결정체”라며 “올 하반기 출시 시기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OLED TV=LG’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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