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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에어플레이 지원하는 아이폰 스피커 출시 (해외)
By Fullrange
date 12-05-21 11:39 0 10,327
필립스 일렉트로닉스 저팬이 아이폰 스피커 피델리오(Fidelio) 시리즈의 새 모델로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는 DS9800W와 DS3880W를 5월 말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예상 판매 가격은 DS9800W가 99,800엔 전후, DS3880W가 39,800엔 전후다.
또 에어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지만 아이폰/아이팟용 도크를 갖춘 스피커 DS291도 함께 출시되는데, 이 제품의 예상 판매 가격은 17,800엔 전후다.
DS9800W는 필립스 피델리오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본체와 도킹 스탠드를 모두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 스타일리시한 외관이 돋보이며, 무선랜 기반의 에어플레이를 통해 아이폰이나 아이튠즈 내의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출력은 50W×2ch, 유닛은 우퍼와 본체 상단에 설치된 트위터로 구성되며, 독자적인 사운드스피어(SoundSphere) 테크놀로지를 통해 명쾌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또 풀사운드(FullSound) 기술은 압축 음원을 원음에 가깝게 재생되도록 해준다.
도킹 스탠드는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의 충전도 지원하며, AUX 입력단이 있어 일반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 등도 접속이 가능하다. 또 앱 스토어를 통해 제공되는 iOS용 피델리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터넷 라디오, 알람, 일기예보 등의 부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DS3880W는 360도의 원형 디자인을 채용한 에어플레이 스피커. 센추럴 버스 사운드 파이프와 4개의 드라이버 유닛을 내장해 전방위에 넓게 퍼지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에어플레이 이용 시 약 3시간, 아날로그 접속 시 약 6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
출력은 4W×4ch로 풀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배터리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다. 본체와의 USB 접속을 통한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의 충전도 가능하다. 물론 피델리오 애플리케이션도 활용할 수 있다.
DC291은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 도킹 스피커로 에어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출력은 5W×2ch. 애플 디바이스와 접속 시 시각 정보를 자동으로 취득, 동기화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알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