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구글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같은 새로운 3D 공간 오디오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 왔으며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라는 최초의 오픈 소스 3D 공간 오디오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AMF는 2020년 삼성과 구글의 합작 투자인 '프로젝트 캐비어(Project Caviar)'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로열티가 없는 개방형 HDR 비디오 및 3D 오디오 대안을 추진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삼성 웹사이트 인터뷰에서 회사는 새로운 공간 오디오 기술이 수직 사운드, AI 장면 분석, 사용자 맞춤형 오디오의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소리를 수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삼성리서치 시각기술팀 남우현 담당은 “IAMF는 청취자가 앞, 뒤, 옆, 위, 아래에서도 오디오를 들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운드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이처럼 IAMF 기술을 가정용 TV 스피커와 사운드바에 적용하면 청취자는 새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소리 등을 집에 있는 TV에서 들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또한 IAMF가 AI 및 딥 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장면을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오디오 레벨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 가지 예는 TV와 영화에서 사운드트랙과 배경이 특정 장면에 어떻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였다. “IAMF는 이러한 경우 사운드의 균형을 맞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기술은 캐릭터 대화가 있을 때 청취자가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디오를 미세 조정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화된 사용자 정의 옵션을 통해 사용자는 선호하는 오디오 기본 설정을 IAMF 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액션 장면의 음향 효과에 가중치를 추가하거나 대화 중 대화를 강화할 가능성이 포함된다.

삼성은 2022년 TV에 돌비 애트모스를 채택했지만 아직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어떤 모델에도 적용하지 않았으며 자체 경쟁 형식인 HDR10+를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자체 3D 공간 오디오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것이 삼성 TV에서 Atmos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

1월 CES 2024에서 IAMF에 대해 더 많은 소식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