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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해외 유수 리뷰 사이트, hifipig - Electrocompaniet ECP 2 MK II 포노앰프 리뷰(번역)

By Fullrange date 21-11-17 18:33 0 3,040

해외 리뷰 (WWW.HIFIPIG.COM)

Electrocompaniet ECP 2 Mk II Phono-Stage 리뷰(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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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lectrocompaniet사의 제품들을 항상 좋아해왔다. 검은색에 금색 버튼과 나사, 금색 글자가 있는 미니멀한 전면 패널의 디자인은 매우 멋지며, ECP2 Mk II는 최신 Classic Line 제품군의 다른 제품들과 매칭되는 라운딩 처리된 전면 패널이 상당히 예술적으로 보인다. 또한 보통 많이 쓰는 두꺼운 알루미늄 패널보다 이 회사의 또 하나의 특징인 두꺼운 투명 아크릴 전면 패널을 보는 것도 즐겁다. 단 스크래치만 않나도록 주의해야 한다. Electrocompaniet은 1973년에 유명한 25W 파워앰프 제작으로 시작하였고, 노르웨이 서해안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단순히 기술적인 측정값과 이론이 아닌 들어보고 조정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는 그들의 철학은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앰프는 마이클 잭슨과 애비 로드 스튜디오를 포함한 몇몇 녹음 스튜디오와 레코딩 아티스트들에 의해 사용될 정도로 특별하다. 또한 A 클라스 방식 설계와 토로이달 전원 공급 장치는 이 회사의 제품들에서 항상 유지되온 디자인 철학 중 하나이다.

 


만듦새


이 기기는 본사의 포노 앰프 제품 중 세 번째 모델로, 처음에는 ECP 1, 다음에는 ECP 2, 그리고 지금은 ECP 2 Mkii이다. ECP 1과 ECP 2의 차이는 아주 크다. 단지 캐비닛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다. 원래는 MC과 MM 카트리지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싱글 스위치만 있었는데, ECP2에는 MM, MC, MMC(Moving Micro Cross) 또는 MI(Moving Iron) 등 거의 모든 카트리지를 연결할 수 있는 일련의 미세 조정 스위치가 뒤쪽에 있다. Mki와 Mkii의 차이는 훨씬 더 미묘하다. 이전 제품도 훌륭한 기계였지만, 새로운 모델은 훨씬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미세한 것들까지도 다시 개선되었다. 기술 책임자 볼커 헝거(Volker Hungger)가 말했듯이 ECP Mkii의 설계 목표는 최상의 회로와 부품을 사용하여 신호 경로를 최대한 짧게 유지하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아날로그 장치인 우수한 AD797 op 앰프의 사용도 포함된다. 이 앰프는 소음이 매우 적고 왜곡이 적다. 나머지 회로에서는 RIAA 보정 회로와 서브소닉 필터에 사용되는 고품질 필름 캐패시터가 개선되었다. ECP 2ii에는 11Hz에서 저주파 롤오프(non-defeating steep low-frequency roll-off)가 있어 휜 레코드에서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노이즈를 걸러낸다. 물론, 난 휜 레코드들이 거의 없고, 턴테이블 퍽을 사용할 때는 확실히 괜찮지만, 이 기능을 쓸 수 있는 선택권은 또 하나의 장점이다. 출력 스테이지에는 1kohms 미만의 부하를 실질적으로 왜곡 없이 구동할 수 있는 OP-amp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ECP2 MkII가 힘을 들이지 않고도 모든 앰프를 구동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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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면 패널은 원래의 ECP 2와 같이 "E"에 불이 들어오지 않고, OFF/ON 스위치와 그 위에 파란색 LED만으로 매우 미니멀하다. 볼륨 컨트롤 또는 선택 스위치도 없고 유용한 모노 스위치도 없다. 모든 것은 뒤에서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것의 전면을 바라보게 셋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장치를 켠 상태에서 최상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설정을 조정할 수 있지만, 항상 앰프의 볼륨을 바로 낮추는 것이 좋다! 딥 스위치는 미러 이미지로 설정되어 있다(즉 LH는 1 ~ 12, RH는 12 ~ 1). MM 카트리지의 경우 47,000Ω부터, 기타 모든 다른 경우엔 2,553Ω ~ 10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30 개 이상의 부하 저항 설정이 있다. 마찬가지로 MM 카트리지의 정전 용량 로딩은 0pF ~ 350pF의 8가지 설정으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출력 게인은 8개의 설정(5dB 단계의 71.4 – 39.8dB)을 선택하여 변경할 수 있다. 이 포노-스테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란스 출력 옵션이 있어서, XLR 출력의 경우 6dB가 올라간다. 이 리뷰의 많은 부분에서, 나는 포노 스테이지에서 출력까지 발란스를 사용했다. 이 가격대에 발란스 출력이 있다는 것은 특히 뛰어난 장점이다. ECP 2에 발란스 입력이 있었다면 Thorens TD1600를 소스에서 출력까지 발란스로 연결했을 것이다! ECP 2Mkii는 고품질의 부품들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DC 커플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원 공급 장치에 많은 세부 사항이 향상되었는데, 총 8800uF 캐패시터 용량이  최상으로 필터링된 입력 섹션에 사용되었으며, 이는 개별 채널 및 각 증폭 단계에 공급되는 총 8개의 전압 조절기(voltage regulator)에 보급된다. 마지막으로 16개의 470uF 캐패시터로 구성된 배터리는 전압 조절기의 출력을 필터링 한다. 즉, 총 16,000UF 이상의 캐패시턴스가 있음을 의미한다. 회로 구성은 신호 경로를 짧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노이즈와 불필요한 표유 자기장(stray magnetic field)을 정교한 프론트-엔드 회로에서 제거하기 위해 PCB에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다. 모두 설계와 조립 공정은 노르웨이의 본사 공장에서 이루어진다. 그들은 이것이 최상의 품질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들의 모든 제품을 "정밀한 오디오 기구(fine Audio Instrumenets)"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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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에 사용할 첫 번째 카트리지인 Audio Technica AT33sa를 위해 마이크로스위치의 배열을 156Ω 부하 저항과 61.5dB 게인(균형 모드에서 67.5)으로 설정하였다. 턴테이블은 폴란드산 Pre Audio의 GL1102였다. 이 턴테이블과 함께 제공되는 코르크 매트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80년대에 유행했던 오래된 Audioref를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무거운 고무는 진동과 정전기로부터 전체를 보호하며 플래터에 레코드를 잘 밀착시켜 주는데, 이것은 특히나 조용한 포노 앰프엔 좋은 선택이었다. 물론, 여분의 두께는 암의 높이를 어느 정도 조절해야 했다. 첫 번째 꺼낸 음반은 최근에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인 허비 행콕의 'Imagine Project'이다. 물론 키보드엔 허비가 그리고 유명한 가수들이 많이 함께 한다. 타이틀 곡인 "Imagine"은 디테일한 키보드와 베이스 기타가 모두 들어있었지만, 내가 원하는 것보다 소리가 더 베일에 싸인 듯 했다. "라 티에라"는 매우 선명한 보컬과 피아노 그리고 발 두드리는 베이스가 있는 전형적인 남미풍의 리드미컬한 곡이다. '타마탄트 틸레이/엑소더스'에서는 모든 소리들이 있어야 할 곳에 다 있었다. 비록 고음쪽이 내가 원하는 만큼 황홀하지 않았고, 사운드 스테이지가 내가 기억하는 것만큼 명확하지 않았지만. Herbie의 Fender Rodes 스테이지 피아노는 명확한 초기 트랜지언트(초기 피크 성분으로, 음색성분 중에서 타격지점에 해당하는 빠르고 뾰족한 영역을 말합니다.)가 잘 정의되어 있었다. 이 기기는 매우 조용한 앰프여서 내가 지난 몇 년 동안 리뷰한 기기들 보다 LP에서 훨씬 더 많은 정보들을 들을 수 있게 해줬다. 모든 주파수 대역은 명확했고, 가장 낮은 주파수 대역은 소리의 끝맺음(decay)이 약간 부족했지만 빠르면서도 단단했다.


패트리샤 바버의 "로라" (파리 라이브)에서 다소 절제된 사운드스테이지는 이슈가 되지 않았다. 그 음악은 매우 개방적이고 분위기에 넘치고 애절했지만, 여전히 적절한 순간에는 펀치력이 넘쳤다. 이 EQ 유닛의 성능은 어렵지 않고 매우 정확했다. 고역대는 내 기대에 완전히 부합했고, 초저역대만 약간 얇은 듯 했다(아마도 이건 저역대 롤-오프의 도움을 못 받은 듯 하다.). 로드 임피던스에 대한 설정이 너무 많으면 카트리지의 EQ를 미세하게 변경할 수 있으므로 이 포노 앰프를 설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Ortofon Kontrapunkt b 카트리지와 Rock 7 턴테이블에 눈을 돌리자, 연주가 훨씬 더 흥미롭고 베이스 소리가 더 활기차다는 것을 알았다.


마스터링이 뛰어난 Chasing the Dragon의 ‘Vivaldi in Venice'를 들을 시간이다. 타르티니의 E단조 바이올린 협주곡 D56은 넓고 개방적이며 모든 악기들이 왼쪽과 오른쪽, 그리고 깊이 면에서 정확히 간격을 두고 있었다. ECP 2 Mkii는 그 틀에서 모든 음악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었고, 모든 면에서 정확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좋아하는 대로 따뜻하게 표현하기 보단, 오히려 꾸밈이 없는 듯 했다.  비발디의 B단조 협주곡 RV386은 한번 듣기 시작하면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 있어 나는 다른 디스크를 듣기 보다 이 2LP 앨범을 다 듣게 되었다. 이 기기는 클래식 음악, 특히 더 작은 앙상블에서 뛰어나다. 음악가들은 각자 자신만의 공간에 있는 청취실에 있었고, 연주는 너무 음악적이어서 이것이 솔리드 스테이트 앰프라고 믿기 힘들 때가 있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현 소리가 노이즈나 기기들에 의해 방해 받지 않고 현의 떨림(진동)을 끝까지 유지 한다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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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곡은 다이어 스트레이츠 '알케미'였다. 1번 트랙 "Once Upon a Time in the West"는 인트로 이후 시작 부분에서 베이스에서 주목할 만한 천둥 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만큼 솔직하지 못했다. 비슷하게 Genesis 'A Trick in the Tail'과 'Dance on a Volcano'로 눈을 돌리면 베이스의 가장 낮은 옥타브가 Wilson Benesch 아음속 발생기(subsonic generator)를 작동시키기 전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Bitches Brew'로 눈을 돌릴 시간이다. 중음과 고역대는 정말 좋았다. 하지만 역시 베이스는 내가 아는 것만큼 강력하지 않았다. 특히 반복되는 드럼 부분에서. 'Miles Runs the Voodoo Down' 트랙은 다양한 음색과 리듬감이 뒤엉켜 있는데, ECP 2 Mkii는 매우 명확하고 정밀하게 미세한 다이내믹스와 음악의 모든 뉘앙스를 칼날처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내가 아는 다른 포노-스테이지들이 할 수 있는 만큼 그렇게 살집이 두껍지는 않았다. ECP 2 Mkii는 매우 투명하고 정확한 포노 앰프인데, 내 포노 앰프들보단 음악적 표현의 민감성을 약간 놓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들은 훨씬 더 비싼 기기들이다. Electrocompaniet는 대부분의 포노 앰프보다 더 정확하고 투명하지만, 나의 맨리 스틸헤드보다는 덜 매력적이다.


훌륭한 라이브 녹음의 러브송 'Feel the Love'에선 심벌즈 소리가 매우 선명한 가운데 보컬이 빛을 발했다. 사실 이 콘서트엔 내가 리뷰에 즐겨 사용하는 긴 드럼 솔로가 있는데, 이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킥 드럼과 톰톰 드럼은 기대했던 거 보다 더 사실적이었다. 드럼 연주가 매우 정교하고 역동적이어서, 스틱으로 치는 각각의 음들이 매우 단단하면서도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었다. 중역대는 부드러웠고 고역은 역시 극도로 선명했다. 다이렉트 컷 디스크 "A Cut Above"에 수록된 데이브 브루벡의 "Forty Days"는 공간감이 매우 뛰어났고, 라이드 심벌 소리는 역시나 매우 선명했고 잘 펼쳐져 있었다. 아들 다리우스가 연주한 신시사이저는 Electrocompaniet에서 아주 두드러지게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사운드스테이지가 훨씬 더 앞에 있었다. Electrocompaniet는 가사의 전달에 있어서도 매우 뛰어난 성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핀란드 작곡가로는 가장 유명한 교향곡인 시벨리우스 교향곡 5번(카라얀, DG)에서 현은 풍성하고 우아했으며 트럼펫은 직진성이 두드러지면서도 권위적이었다.  ECP는 클래식 음악에서 다시 한번 그 재능을 보여주었다. 그렇다고 다른 포노 앰프들이 안 좋다는 것은 아니다. 사실, 본기는 아주 "만능" 앰프이다. 눈을 감고 들으면 완전히 공연장에 와있는 것 같다. 이 포노앰프는 응답 속도가 매우 빠르며 매우 평평한 RIAA 곡선을 가지고 있다.  이 기기의 소리는 전반적으로 매우 투명하다. 나의 유일한 비판은 가장 낮은 저역대가 약간 가라앉은 듯한 느낌이다. 발란스 출력과 30가지 부하 저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든다. 아주 인상적이다.

 


결론


본기는 훨씬 더 높은 가격대의 포노 앰프에 필적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발란스 출력의 선택이 있다는 것은 또한 보너스이다. 마이크로 스위치가 있다는 것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미니멀한 전면 패널을 갖게 해 준다. 이 모델을 들어 볼 것을 적극 추천하지만, 꼭 시간을 들여 올바른 설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징 요약


품질: 전형적인 Electrocompaniet 미니멀리즘 디자인, 잘 짜여져 있고 멋져 보인다.
음질: 뛰어난 속도와 투명성
가격 대비 가치: 이러한 세련되고 디테일한 사운드에 가격대비 탁월한 가치.
장점:
훌륭한 미드레인지 및 고역으로 정밀함와 타이밍이 뛰어남.
투명도
작동 중 매우 조용함
모든 카트리지 맞도록 설정 가능
발란스 출력
단점:
어떤 사람들에겐 가장 낮은 주파수대역에서 소리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름.
리뷰어: 재닌 엘리엇 (Janine Elliot)
리뷰 장비:
Pre-Audio GL1102/ AT33sa; Townshend Rock 7/Otofon Kontrapunkt b(턴테이블/카트리지), Leak Stereo 20 및 Krell KAV250a(파워앰프) MFA 베이비 레퍼런스(TVC 프리앰프), Graham Audio LS5/9 + Townshend Super Tweeter (스피커); Tellurium Q and Townshend (케이블), 타운센드 스탠드


제품 사양

포노 섹션    
게인 @ 1kHz RCA 조정 가능 39,8 – 71,4dB
게인 @ 1kHz XLR 조정 가능 45,8 – 76,4dB
저항 하중(RL) 조절 가능 10 Δ – 47 kΩ
용량 부하(CL) 조절 가능 0 – 350 pF
최대 출력 레벨: 17.5V rms(+25dB V)
과부하 마진 > 31dB @ 1kHz
출력 임피던스 100 Δ 싱글 엔드, 200 Δ 밸런스 조정
주파수 응답 20 – 20 kHz +/- 0.2 dB
RIAA 보정 정확도    ± 0.1dB
아음속 필터 -3dB @ 11Hz, 24dB/옥타브
채널 분리도 > 85dB, 20 – 20kHz
THD + 노이즈 < 0.003% @ 1 kHz
S/N-R 96dB, 1kHz, A 가중치, 참조 10dB V 출력
S/N-R 91dB, 1kHz, A 가중치, 기준 5mV 입력
S/N-R 67.4dB, 1kHz, A 가중치, 기준 500μV 입력
크기    
폭 470mm/18.5인치
깊이 373mm/14.6인치
높이 78mm / 3인치
무게 9kg / 19.8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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