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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쿄, DSD 재생 지원하는 플래그십 AV 리시버 TX-NR5010 출시
By Fullrange
date 12-06-29 13:52 1 4,213
일본 온쿄가 AV 리시버 시장에서 눈부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쿄는 28일 DSD 재생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AV 리시버 TX-NR5010을 7월 중순 발매한다고 밝혔다. 또 온쿄는 역시 DSD를 지원하는 하위 모델 TX-NR1010을 7월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전자가 367,500엔, 후자가 241,500엔이다.
9.1채널의 TX-NR5010은 단연 주목할 만한 모델이다. 이 제품은 5월 30일 e-온쿄 뮤직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돌비 트루HD 5.1 포맷의 재생을 지원하며, PC나 NAS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네트워크로 재생할 수 있다. 물론 네트워킹을 통해 돌비 트루HD 포맷은 물론 DSD(DSF 형식/2채널)와 애플 로스리스(최대 96kHz/24bit) 파일도 재생이 가능하다. 특히 하위 라인업 TX-NR818/717은 DSD를 PCM으로 변환해 재생하는 반면, TX-NR5010은 이를 다이렉트로 재생한다.
물론 DLNA 1.5를 지원하며 WAV/FLAC은 192kHz/24bit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 윈도우 7 PC의 음원을 고음질로 재생하는 ‘Play To’에도 대응한다. 네트워킹은 본체의 이더넷 포트에 랜선을 연결하면 되며, 별매의 USB 어댑터 ‘UWF-1’을 이용하면 무선랜으로 접속하는 것도 가능하다.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만큼 다양한 인터넷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고, 전면의 USB 포트는 아이폰/아이팟의 디지털 입력에도 대응한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Onkyo Remote’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컨트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TX-NR5010은 ‘디지털 프로세싱 크로스오버 네트워크’ 기능을 탑재, 연결된 프런트 스피커의 크로스오버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스피커 유닛을 구동할 수 있는데, 이는 크로스오버 주파수 부근의 고역과 저역의 간섭을 줄여 음악의 투명도를 높여준다. 스피커가 바이와이어링에 대응할 경우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연결된 스피커의 크로스오버 주파수를 알아내는 ‘Output Band for Test’ 기능도 탑재했다.
TX-NR5010의 정격 출력은 200W×9ch, 최대 출력은 280W×9ch(모두 6Ω 시)이며, 각각의 채널은 디스크리트 구성. 더불어 대형의 토로이덜 전원 트랜스와 22,000μF×2의 전해 콘덴서를 사용해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DAC는 TI/버브라운의 192kHz/32bit 칩 7개가 적용됐으며, AV 리시버의 신기술 ‘InstaPrevue’와 ‘MHL’, 5.1채널의 음성 신호를 프런트 하이/와이드로 분리 및 생성할 수 있는 DTS Neo:X 기능 등도 투입됐다.
영상 처리 면에서는 HQV Vida VHD1900과 마벨의 Qdeo 프로세서가 최대 4K(3,840×2,160)로의 업스케일링을 지원하며, 영상을 보면서 음성 조정, 입력 전환, 음성 포맷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버레이 OSD’ 기능도 탑재했다. 이밖에도 PLL 방식의 지터 클리너도 투입돼 각 회로 사이에서 발생하는 클럭 신호의 시간차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TX-NR5010은 THX Ultra2 Plus에 준거하고 있으며, HDMI 입력은 ‘9 in / 2 out’의 구성이다. 서브우퍼 출력단 역시 4개에 이른다.
핑키2
12-07-11 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