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하는 무선랜 라우터 ‘에어맥 익스프레스(AirMac Express)’의 새 모델을 발표했다. 

새로운 에어맥 익스프레스는 무선랜을 경유해 iOS 디바이스나 맥/PC의 아이튠즈 내의 음악을 전송할 수 있으며, 미니 잭의 광 디지털 및 아날로그 음성 출력단을 장비해 접속한 오디오 기기에 에어플레이로 전송된 음악을 출력할 수 있다.

디자인은 새로운 바디를 채용, 더욱 스타일리시해졌으며, 무선랜은 IEEE 802.11 a/b/g/n에 대응한다. 이번 새 모델의 특징은 무선랜 설정을 용이하게 한 것으로, iOS와 OS X에 적용된 ‘에어맥 유틸리티’의 설정 어시스턴트에 따르는 것만으로 3단계에서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PC 전용의 에어맥 유틸리티도 제공되며, 유선 접속도 가능하다.

외형 사이즈는 W98×D98×H23mm, 무게는 240g, 가격은 일본 시장 기준 8,4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