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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논, ‘Denon Link HD’ 기능 탑재한 AV 리시버 AVR-3313 출시
By Fullrange
date 12-06-07 18:08 0 6,111
데논이 4K 영상 신호의 HDMI 패스스루, 에어플레이, DLNA, 192kHz/24bit WAV/FLAC 및 애플 로스리스 포맷 재생 등을 지원하는 AV 리시버 ‘AVR-3313’을 7월 초 일본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57,500엔.
AVR-3313의 최대 출력은 195W×7ch(6Ω 시), 정격 출력은 125W×7ch(8Ω 시)이며, 서브우퍼용 프리아웃 단자를 2개 갖춘 7.2ch 타입이다. 독자적인 ‘D.D.S.C.(Dynamic Discrete Surround Circuit)’의 최신 버전을 탑재, 신호 처리 회로를 각각의 블록에 독립시키고 여기에 32bit DSP 등을 매칭하는 디스크리트 구성을 추구했다. 또 24bit 처리를 통해 이상적인 아날로그 파형을 재현하는 ‘AL 24 Processsing Plus’도 적용하여 미세한 사운드의 재생 능력을 향상시켰다.
네트워크 오디오 기능도 강화됐다. 이전 모델 AVR-3312도 에어플레이 및 DLNA 1.5를 지원해 48kHz/16bit의 WAV, 96kHz/24bit의 FLAC 재생이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올 여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192kHz/24bit WAV/FLAC, 애플 로스리스 파일의 재생을 지원하게 된다. 물론 인터넷 라디오에도 대응하며, iOS용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Denon Remote App’은 NAS 내의 음악 파일 재생이나 넷 라디오의 브라우징을 보다 빠르게 처리하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참고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은 올 여름에 제공될 예정이다.
HDMI 단자는 입력 7개, 출력 3개의 구성으로 3D와 HDMI CEC를 지원하며, SD/HD 영상을 4K(3,840×2,160)까지 업스케일링할 수 있다. 앞서 언급됐듯이 4K 영상의 패스스루에도 대응한다. 이 외에도 HDMI의 멀티존 출력도 지원해 메인 존과 다른 영상 소스를 멀티존 출력용의 HDMI 단자로 출력할 수 있다.
한편 새롭게 ‘Denon Link HD’ 단자를 장비해 데논의 새로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이 단자를 통해 연결할 경우 AV 리시버의 DAC를 동작시키는 마스터 클럭을 플레이어에 공급, 서로 동일한 클럭을 공유하면서 동작되도록 함으로써 지터가 극소화된 디지털 음성 전송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PLL 클럭 지터 리듀서’ 역시 지터를 저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는 HDMI 뿐만 아니라 옵티컬, 코액셜, 아날로그 음성 접속에서도 각각 지터를 최소화시켜준다.
멀티채널 재생과 관련해서는 돌비 트루HD, DTS-HD 마스터 오디오 등 HD 오디오용 디코더에 돌비 프로로직 IIz와 오디세이 DSX 프로세서도 탑재해 높이 방향의 신호를 출력하는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부속된 전용 마이크를 통해 스피커를 자동으로 세팅하는 ‘오디세이 멀티EQ XT’, 소리의 크고 작음을 리얼 타임으로 조정하는 ‘오디세이 다이내믹 볼륨’ 기능 등도 갖추고 있다. 소비 전력은 670W(대기 시 0.1W, CEC 스탠바이 시 0.5W)이며, 외형 사이즈는 W434×D382×H167mm, 무게는 12kg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