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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네트워크 기능 갖춘 보급형 AV 리시버 2종 출시 (해외)
By Fullrange
date 12-04-16 10:53 0 4,023
일본 야마하가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보급형 AV 리시버 2종을 5월 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5.1채널을 지원하는 RX-V473이 5만2,500엔, 7.1채널을 지원하는 RX-V573이 6만3,000엔.
이들 제품은 DLNA 1.5에 준거한 네트워크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 PC나 NAS 등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지원 파일은 MP3, WAV, FLAC, WMA, AAC(MPEG-4)이며, FLAC는 96kHz/24bit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또 USB 포트가 있어 USB 메모리에 저장된 음악도 간편하게 재생할 수 있다. 이 USB 포트는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의 디지털 접속에도 대응한다.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만큼 인터넷 라디오 청취도 가능하며, 새롭게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네트워크 리시버인 만큼 이들 제품은 아이팟 터치(3세대 이후),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안드로이드 OS 2.1 이상의 스마트폰으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AV CONTROLLER’를 단말기에 설치하면 앰프의 전원 ON/OFF, 볼륨 조정, 뮤트 등의 기본 조작은 물론 인터넷 라디오의 선국이나 PC 내의 파일 재생 등도 손쉽게 행할 수 있다. 이때 단말기에 앨범명과 아티스트명 등이 표시된다.
RX-V573과 RX-V473은 모두 4개의 HDMI 입력단을 갖추고 있으며, 오디오 리턴 채널(ARC) 및 4K 영상의 입출력도 지원한다. 다만 비디오 업스케이링/업컨버전 기능은 누락됐다. 한편 시네마 DSP 3D 모드를 지원, 가상의 프런트 하이 채널을 생성하여 보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전까지 시네마 DSP 3D 모드에서는 프런트 하이 채널이 필수적이었으나 이제 7.1이나 5.1채널에서도 이를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최대 출력은 RX-V473이 135W×5ch(6Ω), RX-V573이 135W×7ch(6Ω)이며, 후자의 경우 프런트 스피커의 바이앰프 구동도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전력 절약 기능인 ECO 모드를 탑재해 이전 대비 약 20% 정도 소비 전력을 낮췄다. 사이즈는 두 모델 모두 W435×D315×H161mm이며, 무게는 RX-V473이 8.1kg, RX-V573이 8.2kg이다.
한편 RX-V573과 RX-V473은 야마하뮤직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